안 풀리는 롯데, 황성빈 주루사→통증 호소 교체...신윤후 긴급 투입 [부산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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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외야수 황성빈이 주루사 이후 몸 상태에 이상을 호소하면서 교체됐다.
롯데는 황성빈의 주루사 이후 후속타자 고승민이 우전 안타를 쳤기 때문에 선취점에 대한 아쉬움이 클 수밖에 없었다.
롯데 구단은 "황성빈이 3회말 주루 플레이 중 3루 베이스에 왼손을 강하게 부딪쳤다. 왼쪽 두 번째와 세 번째 손가락에 통증을 호소했다"며 "현재 더그아웃에서 아이싱 치료 중이다. 상태를 지켜본 뒤 필요에 따라 병원 검진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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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부산, 김지수 기자) 롯데 자이언츠 외야수 황성빈이 주루사 이후 몸 상태에 이상을 호소하면서 교체됐다. 한 베이스를 더 노리는 과감한 플레이가 오히려 독이 됐다.
황성빈은 7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팀 간 14차전에 1번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출전,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황성빈은 이날 롯데가 0-0으로 맞선 3회말 1사 후 주자 없는 상황에서 안타를 생산했다. 호투를 펼치고 있던 SSG 선발투수 드류 앤더슨을 상대로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타구를 날려 보냈다.
SSG 좌익수 기예르모 에리디아는 타구를 잡은 뒤 재빠른 2루 송구로 연결했지만 황성빈의 발이 더 빨랐다. 황성빈은 타격 직후 1루를 거쳐 멋진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과 함께 2루에 도달했다.
황성빈은 SSG 2루수 정준재가 에리디아의 2루 송구를 받지 못해 공이 3유간으로 흘러간 것을 파악한 뒤 내친김에 3루까지 노렸다. 정준재가 공과 가까이 있기는 했지만 승부가 가능하다고 판단한 듯 보였다.
하지만 정준재는 신속히 공을 집어 든 뒤 정확하고 빠르게 3루수 최정에게 송구를 건넸다. 황성빈은 전력질주 후 3루 베이스를 향해 몸을 던졌지만 태그 아웃됐다.
롯데는 황성빈의 주루사 이후 후속타자 고승민이 우전 안타를 쳤기 때문에 선취점에 대한 아쉬움이 클 수밖에 없었다. 결국 3회말 공격은 득점 없이 끝났다.
황성빈은 3회말 주루사 직후 3루에서 잠시 왼손을 매만지면서 통증을 호소하기는 했지만 4회초 수비에 투입됐다. 그러나 무사 2루에서 정준재의 희생 번트 때 포수 손성빈의 3루 송구 실책을 커버하는 과정에서 다시 몸 상태에 이상을 느꼈다.
황성빈은 트레이너의 그라운드 방문 직후 곧바로 교체가 필요하다는 사인을 보냈다. 롯데 벤치는 곧바로 신윤후로 좌익수를 교체했다.
롯데 구단은 "황성빈이 3회말 주루 플레이 중 3루 베이스에 왼손을 강하게 부딪쳤다. 왼쪽 두 번째와 세 번째 손가락에 통증을 호소했다"며 "현재 더그아웃에서 아이싱 치료 중이다. 상태를 지켜본 뒤 필요에 따라 병원 검진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롯데는 지난 6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 경기에서도 2-5로 끌려가던 6회말 1사 1·3루에서 1루 주자 박승욱, 3루 주자 윤동희가 동시에 주루사를 당하면서 추격에 실패했었다. 결국 2-7로 패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김태형 롯데 감독은 이 때문에 7일 SSG전에 앞서 선수들이 게임 상황과 스코어, 흐름 등을 살피는 플레이를 할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경기는 6회초 SSG 공격이 진행 중인 가운데 양 팀이 0-0으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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