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부터 내년 걱정하는 스타들 "클럽월드컵 어쩌냐고, 선수보다 돈이 중요한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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쉴 틈 없는 축구 스케줄에 대한 유럽 선수들의 우려가 점점 커지고 있다.
관련 발언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엔 케빈 더브라위너가 국제축구연맹(FIFA)과 유럽축구연맹(UEFA)에 일침을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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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쉴 틈 없는 축구 스케줄에 대한 유럽 선수들의 우려가 점점 커지고 있다. 관련 발언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엔 케빈 더브라위너가 국제축구연맹(FIFA)과 유럽축구연맹(UEFA)에 일침을 날렸다.
7일(한국시간) 벨기에 대표로 이스라엘에 3-1 승리를 꺾으며 멀티골을 기록한 더브라위너는 너무 많은 경기일정 때문에 힘들지 않냐는 현지 언론의 질문에 클럽월드컵을 먼저 거론했다. 내년 여름으로 예정된 클럽월드컵은 기존의 상대적 소규모 대회를 확장시켜 32팀 규모의 대규모 대회로 만든 뒤 대회다. 월드컵과 대륙컵처럼 전세계가 주목하는 초대형 이벤트로 성장시키려는 FIFA의 야심이 담긴 개편이었다.
더브라위너는 "진짜 문제는 클럽월드컵이다. 클럽월드컵 결승전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개막전 사이에 딱 3주밖에 없더라. 3주 쉬고 이어지는 80경기를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일정은 괜찮은데 내년 일정이 문제라는 것이다. 잉글랜드의 프로축구선수협회(PFA)를 비롯한 여러 선수 단체들이 해결을 모색하는 걸로 안다. 이 문제는 UEFA와 FIFA가 계속 새로운 경기를 추가하기 때문에 발생한다. 하지만 아직 해결책은 없다. 돈이 선수들의 목소리보다 더 앞서기 때문"이라고 꼬집었다.
조사에 따르면 더브라위너가 뛰고 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의 경우 유럽 빅 리그 중 가장 많은 주중경기를 소화했다. 3~4일 간격 경기가 87회나 됐다. 유럽 평균은 67.3회였다.
계속 추가되는 경기 일정으로 인해 선수들의 피로가 쌓이고, 이로 인해 부상위험이 증가한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UEFA가 기존의 유로에 더해 평가전을 대회화한 UEFA 네이션스리그를 출범시켰고, UEFA 챔피언스리그 일정을 최소 팀당 2경기씩 늘렸다. FIFA는 클럽월드컵을 개편했으며 월드컵 참가팀 숫자를 확대했다. 모두 더 많은 수익을 위한 조치로 보인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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