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두 차례 덮친 슈퍼태풍 ‘야기’…2명 사망·92명 부상

이소연 2024. 9. 7.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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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태풍 '야기'가 중국 본토에 두 차례 상륙, 큰 피해를 입혔다.

 7일 CCTV 등 중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야기는 전날인 6일 오후 4시20분 중국 남부 하이난섬 원창시 해안에 상륙한 후 같은 날 오후 10시20분 광둥성 쉬원현에 재차 상륙했다.

야기의 상륙으로 하이난성 약 42만명, 광둥성 약 57만4000여명 등 100만여명이 긴급 대피했다.

야기는 7일과 오는 8일에 베트남과 라오스 등에도 피해를 입힐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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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야기가 근접해오자 항구쪽에 정박, 대비에 나선 선박들. EPA=연합뉴스

슈퍼태풍 ‘야기’가 중국 본토에 두 차례 상륙, 큰 피해를 입혔다. 

7일 CCTV 등 중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야기는 전날인 6일 오후 4시20분 중국 남부 하이난섬 원창시 해안에 상륙한 후 같은 날 오후 10시20분 광둥성 쉬원현에 재차 상륙했다. 야기로 인해 하이난에서만 최소 2명이 숨지고 92명이 다쳤다.

야기의 상륙으로 하이난성 약 42만명, 광둥성 약 57만4000여명 등 100만여명이 긴급 대피했다.

야기는 7일과 오는 8일에 베트남과 라오스 등에도 피해를 입힐 것으로 보인다. 앞서 필리핀에서는 홍수와 산사태를 불러와 사망자 12명, 실종자 21명의 피해를 냈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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