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황의조 튀르키예 정착… 알란야스포르 완전이적, PL은 데뷔도 못하고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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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황의조가 튀르키예 구단 알란야스포르로 완전이적하며 잉글랜드 도전을 일단락했다.
7일(한국시간) 알란야스포르는 황의조를 완전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2023-2024시즌 후반기에도 알란야스포르 임대 신분으로 8경기 1골을 기록한 황의조가 아예 튀르키예에 정착했다.
알란야스포르는 새 시즌에도 황의조를 공격진의 일원으로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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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황의조가 튀르키예 구단 알란야스포르로 완전이적하며 잉글랜드 도전을 일단락했다.
7일(한국시간) 알란야스포르는 황의조를 완전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2023-2024시즌 후반기에도 알란야스포르 임대 신분으로 8경기 1골을 기록한 황의조가 아예 튀르키예에 정착했다. 원소속팀이었던 노팅엄포레스트는 떠나게 됐다.
황의조는 한때 대한민국 주전이었던 스트라이커다. 성남일화(현 성남FC)에서 프로 데뷔해 감바오사카를 거쳤고, 지난 2019년 프랑스의 지롱댕드보르도로 이적하며 유럽 도전을 시작했다. 보르도에서 보낸 시기가 프로 선수로서 전성기였다. 보르도의 주포로 활약했지만 기울어가는 구단 살림이 마침내 파산 위기 및 강등으로 이어졌다.
이때 황의조는 뛸 수 있는 다른 구단이 아니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노팅엄포레스트를 택했다. 그리고 노팅엄에서 같은 구단주가 운영하는 그리스 구단 올림피아코스로 임대됐다. 이후 FC서울 임대, 노리치시티 임대, 알란야스포르 임대 등 여러 팀을 전전했다. 원소속팀 노팅엄에서 정규리그 공식전을 치르지 못하고 떠나게 됐다.
그 와중에 사생활 논란과 동영상 유출사건이 불거지면서 국가대표팀과 인연이 끊긴 상태다. 사건 당시 대한축구협회는 수사 발표 전까지 황의조를 대표팀에서 제외하기로 했으며, 이후 대표팀에 복귀할 만한 상황은 없었다. 어느덧 황의조가 32세가 되면서 국가대표 경력은 62경기 19골로 끝날 가능성이 높다.
황의조는 논란뿐 아니라 잦은 부상에도 시달리고 있다. 노팅엄 이적 후 경력이 잘 풀리지 않은 이유 중 하나가 부상이었다. 알란야스포르 임대 중에도 부상으로 여러 경기를 걸렀다. 득점은 1골에 불과했지만 골에 가까운 상황이 반칙으로 취소되는 등 아슬아슬한 상황도 많았다. 알란야스포르는 새 시즌에도 황의조를 공격진의 일원으로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시즌 중상위권에 있던 알란야스포르는 유럽대항전 진출을 노리며 시즌을 시작했지만, 현재까지 4경기에서 단 2무 2패에 그쳤다. 공격진 중 세르지오 코르도바가 2골을 넣었을 뿐 나머지 공격수들은 득점이 없다. 한때 튀르키예 대표 스트라이커였던 세르다르 두르순이 컨디션 난조에 시달리고 있다. 황의조가 본격적으로 경기에 출장하기 시작하면 주전 경쟁을 벌일 만한 팀이다.
사진= 알란야스포르 X,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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