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내야수' 서건창 활약 반긴 이범호 감독 "젊은 선수들에게 귀감 될 것" [광주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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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호 KIA 타이거즈 감독이 올 시즌을 앞두고 고향 팀에서 새 출발을 알린 베테랑 내야수 서건창을 칭찬했다.
이 감독은 6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시즌 12차전을 앞두고 "(김)선빈에게 기대하는 것만큼 (서)건창이도 그 이상의 능력을 가진 선수"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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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광주, 유준상 기자) 이범호 KIA 타이거즈 감독이 올 시즌을 앞두고 고향 팀에서 새 출발을 알린 베테랑 내야수 서건창을 칭찬했다.
이 감독은 6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시즌 12차전을 앞두고 "(김)선빈에게 기대하는 것만큼 (서)건창이도 그 이상의 능력을 가진 선수"라고 밝혔다.
2008년 육성신분으로 LG 트윈스에 입단한 서건창은 방출 및 군 복무 이후 입단 테스트를 통해 넥센(현 키움) 히어로즈와 계약했다. 2012년부터 자신의 이름을 알렸으며, 팀의 주전 내야수로 발돋움했다. 2014년에는 KBO리그 역사상 처음으로 단일 시즌 200안타라는 대기록까지 완성했다.
2010년대 후반까지 키움의 주축 내야수로 활약하던 서건창은 하락세를 겪었고, 2021년 7월 말 투수 정찬헌과의 1:1 트레이드를 통해 LG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이적 이후에도 반등에 실패했고, 2022년과 2023년에도 각각 77경기 219타수 49안타 타율 0.224 2홈런 18타점 OPS 0.605, 44경기 110타수 22안타 타율 0.200 12타점 OPS 0.542로 극심한 부진에 시달렸다. 결국 서건창은 지난 시즌을 끝으로 LG에 방출을 요청했다.
내야진 강화를 위해 서건창에게 손을 내민 KIA는 영입 당시 "경험이 풍부한 서건창이 팀 내 젊고 유망한 내야수들이 성장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해 이번 영입을 결정했다"며 "김선빈 선수와 함께 후배들을 잘 이끌어주길 바라며 고향팀에서 부활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고향 팀으로 오게 된 서건창은 스프링캠프부터 빠르게 팀에 녹아들었고, 정규시즌 개막 엔트리에 승선했다. 상황에 따라서 선발 출전하기도 했으며, 1루수와 2루수를 소화하면서 기존 내야수들의 부담을 덜어줬다.
서건창은 재정비 차원에서 지난달 16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이후 2주 넘게 2군에 머물렀고, 지난 3일 1군에 올라왔다. 5일 광주 한화 이글스전에서 선발 출전해 10회말 끝내기 안타를 포함해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6일 키움전에서도 4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으로 활약하면서 팀의 14-0 대승에 힘을 보탰다.
이 감독은 "건창이를 시즌 초반 계속 기용했던 건 건창이를 2루로 활용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운영했고, (이)우성이가 좋지 않을 때는 1루수로 가서 오른쪽 내야 라인을 다 볼 수 있게끔 하려고 했다. 시즌 초반 내야 엔트리를 6명으로 운영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라고 이야기했다.
7일 현재 서건창의 시즌 성적은 83경기 188타수 55안타 타율 0.293 1홈런 23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798. 화려하진 않지만, 팀이 필요할 때마다 경기에 나와 제 몫을 다해준 서건창이다. 사령탑도 그런 서건창이 고맙기만 하다.
이범호 감독은 "체력 관리를 위해서 20일 정도 2군에 내리면서 쉬게 했는데, 경기 감각이나 컨디션을 유지해준 점에 대해서 건창이에게 고맙게 생각한다"며 "경기에 진지하게 임하는 모습이 젊은 선수들에게 귀감이 될 것"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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