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선 폭발→14점 차 대승' 이범호 감독 "팀 상승세, 선수들이 고루 활약한 덕분" [광주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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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가 14점 차 대승을 거뒀다.
이범호 감독이 이끄는 KIA는 6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시즌 12차전에서 14-0으로 승리하면서 2연승을 달렸다.
선발투수 황동하가 1회초를 무실점으로 끝낸 가운데, 2연승 도전에 나선 KIA가 먼저 주도권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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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광주, 유준상 기자) KIA 타이거즈가 14점 차 대승을 거뒀다.
이범호 감독이 이끄는 KIA는 6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시즌 12차전에서 14-0으로 승리하면서 2연승을 달렸다. 시즌 성적은 78승2무50패(0.609)가 됐고, 매직넘버는 10에서 9로 줄었다.
승리의 발판을 마련한 건 선발투수 황동하였다. 황동하는 5이닝 4피안타 2사사구 5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5승째를 올렸다. 뒤이어 올라온 불펜투수들도 이준영, 임기영, 김대유, 유지성 순으로 실점 없이 자신의 역할을 수행하면서 키움의 추격을 뿌리쳤다.
타선에서는 7번타자 겸 포수 한준수가 4타수 3안타(2홈런) 5타점으로 맹활약했다. 또 1번타자 겸 유격수 박찬호가 2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2볼넷, 4번 지명타자 최형우가 3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5번타자 겸 2루수 김선빈이 4타수 2안타 1득점, 9번타자 겸 1루수 서건창이 4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을 올리면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대타로 교체 출전한 나성범도 투런 아치를 그리면서 자신의 존재감을 알렸다.
KIA는 경기 초반 큰 변수와 마주했다. 두 팀이 0-0으로 팽팽하게 맞선 1회초 2사 1루에서 비로 인해 경기가 한 시간 넘게 중단됐기 때문이다. 오후 6시 36분에 멈춘 경기는 정확히 73분이 지난 오후 7시 49분 재개됐다.
선발투수 황동하가 1회초를 무실점으로 끝낸 가운데, 2연승 도전에 나선 KIA가 먼저 주도권을 잡았다. 1회말 선두타자 박찬호가 솔로포를 쏘아 올리면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2회말부터 3이닝 연속 무득점에 그친 KIA는 5회말부터 다시 시동을 걸었다. 서건창의 1타점 2루타, 최원준의 1타점 희생 플라이로 3-0까지 달아났고, 6회말 한준수의 스리런 홈런이 터지면서 두 팀의 격차가 6점 차까지 벌어졌다.
KIA는 6점 차 리드에 만족하지 않았다. 7회말 최형우의 희생 플라이, 박정우의 2타점 적시타, 한준수의 투런포로 대거 5점을 뽑으면서 두 자릿수 득점을 완성했다. 8회말에는 1사 2·3루에서 포수 박성빈의 패스트볼(포일) 때 3루주자 서건창의 득점, 대타 나성범의 투런포로 3점을 추가하면서 14-0까지 달아났다.
타자들이 점수를 뽑는 사이 선발 황동하부터 투수들이 무실점 릴레이를 펼쳤고, 9회초 구원 등판한 유지성이 2사 만루에서 무실점으로 이닝을 끝내면서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경기 후 이범호 감독은 "1회초 2사 이후 갑작스런 비로 인해 1시간여 동안 경기가 중단됐음에도 선발투수 황동하가 컨디션을 잘 유지해주면서 5이닝을 무실점으로 잘 막아줬다"며 "이준영도 최근 안정감 있는 투구를 이어가면서 불펜진에 힘을 보태고 있다"고 투수들의 활약을 칭찬했다.
타자들에 대한 언급도 잊지 않았다. 이 감독은 "타선에서는 박찬호가 1회말 선두타자 홈런으로 분위기를 잘 만들었고, 하위 타선에서 한준수와 서건창이 멀티히트를 기록하면서 공격에 큰 힘을 보탰다"며 "오늘(6일)은 한준수의 활약이 좋았던 것처럼 최근 상승세는 경기에 출장한 선수들이 고루 활약을 해주고 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 다들 수고 많았다"고 전했다.
한편 KIA는 7일 에릭 스타우트를 선발로 내세워 3연승에 도전한다. 키움의 선발투수는 김인범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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