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6년 만에 60승 고지 밟았다…'준PO 직행' 그때 이후로 처음 [잠실 현장]

조은혜 기자 2024. 9. 7. 00: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화 이글스가 시즌 60승 고지를 밟았다.

11년 만에 가을야구 무대를 밟았던 2018년 이후 6년 만의 60승이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시즌 전적 60승2무64패를 만들었고, 5위 KT 위즈와 경기차 없는 4위 두산 베어스(642무65패)가 경기가 없어 한화는 5위와의 경기차를 1.5경기 차로 좁혔다.

한화는 2018년 77승67패로 정규시즌 3위를 달성, 준플레이오프에 직행하며 11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뒤 매번 60승도 하지 못한 채 시즌을 끝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한화가 3-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시즌 전적 60승2무64패를 만들었고, 5위와의 경기차를 1.5경기차로 좁혔다. 한화 이글스

(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가 시즌 60승 고지를 밟았다. 11년 만에 가을야구 무대를 밟았던 2018년 이후 6년 만의 60승이다.

한화는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팀 간 13차전에서 3-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시즌 전적 60승2무64패를 만들었고, 5위 KT 위즈와 경기차 없는 4위 두산 베어스(642무65패)가 경기가 없어 한화는 5위와의 경기차를 1.5경기 차로 좁혔다.

6년 만에 밟은 60승 고지다. 한화는 2018년 77승67패로 정규시즌 3위를 달성, 준플레이오프에 직행하며 11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뒤 매번 60승도 하지 못한 채 시즌을 끝냈다. 2019년 58승86패로 9위, 2020년부터는 46승(3무95패), 49승(12무83패), 46승(2무96패)로 4할도 되지 않는 승률로 3년 연속 최하위를 찍었다. 지난해에는 그나마 한 계단 올라 9위에 자리했으나, 58승6무80패로 60승에 도달하지는 못했다.

올해는 126번째 경기에서 60번째 승리를 했다. 이제 남은 경기는 18경기. 계속해서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는 한화는 시즌 70승과 5할 승률, 그리고 염원했던 가을야구에 도전한다. 매년 하위권을 전전했고, 이 시기에는 '고춧가루 부대'로 불렸던 한화의 불꽃이 여전히 뜨겁게 타오르고 있다.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한화가 3-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시즌 전적 60승2무64패를 만들었고, 5위와의 경기차를 1.5경기차로 좁혔다. 한화 이글스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한화가 3-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시즌 전적 60승2무64패를 만들었고, 5위와의 경기차를 1.5경기차로 좁혔다. 한화 이글스

이날 한화는 선발 류현진이 포수 최재훈과 호흡을 맞춰 6이닝 6피안타 2사사구 8탈삼진 1실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고 시즌 9승을 달성했다. 이어 박상원과 한승혁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하고 홀드를 올렸고, 마무리 주현상도 실점 없이 경기를 끝내며 시즌 20세이브를 완성했다. 9안타가 나온 타선에서는 황영묵이 2안타 1타점, 이도윤이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장진혁도 1안타 1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한화는 2회초 선취점을 올렸다. 장진혁과 김태연이 LG 선발 손주영의 초구를 공략해 연속 안타를 만들어냈고, 1사 주자 1・3루에서 이도윤의 땅볼 때 장진혁이 홈인하며 리드를 잡았다. 이때 1루주자 김태연이 포스아웃 됐으나 최재훈의 우전안타로 찬스가 이어졌고, 황영묵 타석에서 나온 1루수 실책으로 3루에 있던 이도윤이 들어와 2-0으로 앞섰다.

이후 4회말 한 점을 헌납했으나 9회초 점수를 벌리고 승리를 가져왔다. 유영찬 상대 장진혁 1루수 땅볼 후 김태연이 우전안타로 출루, 폭투에 대주자 이원석이 2루까지 진루한 뒤 이도윤은 볼넷으로 걸어나가 1사 1・2루를 만들었다. 이후 최재훈이 1루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났으나 황영묵의 적시타가 터지며 점수는 3-1. 2점의 리드를 잘 지키고 경기를 끝냈다.

경기 후 김경문 감독은 "무엇보다 선발 류현진이 6이닝 동안 에이스다운 피칭을 해주었고, 이어 박상원-한승혁-주현상으로 이어지는 불펜들도 상대타선을 잘 막아주며 3-1 승리를 잡을 수 있었다"고 LG 타선을 효과적으로 묶은 마운드를 집중 칭찬했다.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한화가 3-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시즌 전적 60승2무64패를 만들었고, 5위와의 경기차를 1.5경기차로 좁혔다. 한화 이글스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한화가 3-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시즌 전적 60승2무64패를 만들었고, 5위와의 경기차를 1.5경기차로 좁혔다. 한화 이글스

사진=한화 이글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