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의 햇살' 하윤경, 운동 마치고 '이 음식' 주로 먹어… 다이어트에 효과?

이해나 기자 2024. 9. 6.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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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윤경(31)이 평소 체중을 조절할 때 고기류의 음식을 먹는다고 밝혔다.

운동을 마친 하윤경은 "평소 운동을 마친 후 닭가슴살과 같은 고기류나 자신이 좋아하는 채소와 고기를 함께 먹을 수 있는 샤브샤브를 주로 먹는다"고 했다.

정말 고기류의 음식들은 다이어트할 때 효과적일까? 그렇다.

육류 중에서도 동맥경화와 심장병을 예방할 수 있는 리놀레산과 콜라겐 등이 포함된 닭고기나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한 오리고기는 건강과 체중조절에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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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의 건강]
배우 하윤경은 체중 조절을 할 때 고기류의 음식을 즐겨 먹는다고 밝혔다./사진=하윤경 인스타그램, 유튜브 채널 '피디씨 by PDC' 캡처
배우 하윤경(31)이 평소 체중을 조절할 때 고기류의 음식을 먹는다고 밝혔다.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피디씨 by PDC'에는 '영원한 '봄날의 햇살' 배우 하윤경'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하윤경은 인기리에 종영된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봄날의 햇살 같은 존재 최수연 역할을 맡아 인기를 얻었다. 영상에서 하윤경은 다음 작품을 위해 액션을 배우며 운동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그는 "너무 마르면 운동하기가 힘들어 일부러 찌웠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운동을 마친 하윤경은 "평소 운동을 마친 후 닭가슴살과 같은 고기류나 자신이 좋아하는 채소와 고기를 함께 먹을 수 있는 샤브샤브를 주로 먹는다"고 했다.

정말 고기류의 음식들은 다이어트할 때 효과적일까? 그렇다. 다이어트 중에도 단백질 섭취는 필수다. 특히 체중 관리 중이라면 오리고기, 닭고기 등 가금류를 택하는 것이 좋다. 육류 중에서도 동맥경화와 심장병을 예방할 수 있는 리놀레산과 콜라겐 등이 포함된 닭고기나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한 오리고기는 건강과 체중조절에 효과적이다. 돼지고기나 소고기도 좋다. 돼지고기와 소고기에는 단백질뿐만 아니라 지질대사에 관여하는 비타민 B2나 카르니틴이 함유돼 있다. 이는 체지방을 연소하는데 도움을 줘 체중 조절에 좋다.

특히 오리고기는 100g당 132kcal로 다른 육류에 비해 열량은 낮지만 영양소로 살펴보면 단백질은 쌀의 6배, 콩의 1.4배 정도, 비타민은 닭의 3.35배나 더 풍부하게 들어가 있다. 또 체내에 축적되지 않는 불포화 지방산이 다른 고기보다 월등히 많아 콜레스테롤 수치 조절에도 도움을 준다.

하윤경이 자주 먹는다고 한 닭가슴살은 단백질이 풍부하고 지방 함유량이 적어 근육을 만들려는 사람에게 '최고의 식품'으로 꼽힌다. 닭가슴살은 필수 아미노산 8종이 모두 함유돼 근육을 만들 때 적합한 음식이다. 하지만 무조건 닭가슴살만 고집할 필요는 없다. 닭가슴살과 같은 동물성 단백질은 콜레스테롤을 피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삶은 콩이나 두부 등 식물성 단백질과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다. 닭가슴살 대신 참치, 연어, 계란 흰자를 먹어도 충분히 효과를 볼 수 있다.

샤브샤브 역시 체중 조절할 때 먹기 적합한 음식이다. 가장 큰 이유는 주재료인 채소와 고기를 함께 섭취하기 때문이다. 채소는 칼로리가 적지만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 뜨거운 육수에 살짝 데쳐 영양이 그대로 살아있으며 재료의 식감이 살아있어 사각거리는 씹는 맛을 그대로 즐길 수 있다. 다만 다이어트 중이라면 샤브샤브의 국물과 소스, 칼국수나 죽 등의 탄수화물을 먹지 않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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