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리고 날리고 날리고 날리고'…北쓰레기풍선, 1000개 넘어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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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또다시 쓰레기 풍선으로 추정되는 물체를 부양하고 나섰다.
지난 4일 저녁 이후 네 차례에 걸쳐 살포한 풍선이 1000개를 넘어설지 주목된다.
합동참모본부는 6일 "북한이 대남 쓰레기 풍선(추정)을 또다시 부양하고 있다"며 "풍향 변화에 따라 대남 쓰레기 풍선이 경기북부 지역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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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또다시 쓰레기 풍선으로 추정되는 물체를 부양하고 나섰다. 지난 4일 저녁 이후 네 차례에 걸쳐 살포한 풍선이 1000개를 넘어설지 주목된다.
합동참모본부는 6일 "북한이 대남 쓰레기 풍선(추정)을 또다시 부양하고 있다"며 "풍향 변화에 따라 대남 쓰레기 풍선이 경기북부 지역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합참은 "국민께선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시고, 떨어진 풍선을 발견하시면 접촉하지 마시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앞서 군 당국 집계에 따르면, 북한은 △4일 저녁~5일 새벽 △5일 오전 △5일 저녁~6일 새벽 등 총 세 차례에 걸쳐 740여 개의 풍선을 부양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서울과 경기북부 지역에서 확인된 낙하물만 240여 개로 확인됐다.
북한이 통상 한 번에 200개 이상의 풍선을 살포해 온 만큼, 이번 네 번째 살포로 남측을 향해 띄운 풍선이 1000개를 넘어갈 전망이다.
한편 합참은 앞선 공지에서 풍선 개수와 낙하물 개수를 별도 집계하고 있다는 점을 거듭 강조한 바 있다. 대형 풍선에 매달린 낙하물 봉지에 여러 묶음의 내용물이 담겨 있는 만큼, 낙하물 개수가 남측으로 넘어온 풍선 개수를 의미하진 않는다는 설명이다.
합참은 "(풍선이) 상공에서 터질 시 여러 개의 작은 봉지로 분리돼 비산되는 특성상 낙하물 수량과 풍선 수량은 동일하지 않다"며 "특정 지역에서는 1개의 풍선 대비 낙하물 수량이 증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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