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게 정식 개봉하는 한소희 영화 데뷔작
이인혜 2024. 9. 6. 19:09
여X여 로맨스를 선보일 예정.
조만간 배우 한소희의 신인 시절 모습을 영화관에서 만나볼 수 있겠습니다. 한소희의 스크린 데뷔작 〈폭설〉이 오는 10월 개봉을 확정했거든요. 지난 2019년 제작된 〈폭설〉은 한동안 개봉을 못하다가 지난해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공개돼 호평을 받은 작품입니다. 줄거리도 흥미로운데요. 하이틴 스타 설이(한소희)와 배우 지망생 수안(한해인)의 이야기를 그렸어요. 설이와 수안이 서로에게 솔직하지 못해 엇갈렸던 시절을 지나 다시 서로를 찾아가는 사랑 이야기를 담았다고 하네요. 한소희는 영화에서 맡은 '설이'는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게 무엇인지 몰라 방황하던 중, 연기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한 수안을 만나면서 특별한 감정을 느끼게 된다는군요.
티저 포스터도 공개됐는데요. 눈이 내리는 산과 겨울 바다를 배경으로 두 사람이 나란히 서 있는 모습이 신비로운 분위기를 풍기네요. 여기에 '그날 우린 서로에게 파묻혔다', '10월 수안이 설이에게'라는 문구는 영화에서 펼쳐질 이들의 관계성을 더욱 궁금하게 하고요. 참, 한소희와 함께 주연으로 캐스팅된 한해인은 다수 작품에서 섬세한 내면 연기로 호평을 받았던 인물이에요. 이들이 영화에서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벌써 기대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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