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니아 22득점 폭격, BNK 박신자컵 4강행…일본 강호 후지쓰 맞대결 성사

배중현 2024. 9. 6.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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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 김소니아(오른쪽)가 2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 조별리그 도요타 안텔롭스와의 경기에서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WKBL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가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 4강에 올랐다.

BNK는 6일 충남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A조 마지막 경기에서 히타치(일본)를 82-55로 꺾었다. 3승 1패가 된 BNK는 같은 조 도요타(일본) 아산 우리은행과 동률을 이뤘으나 골 득실률에서 0.987을 기록, 우리은행(0.936)에 앞섰다. 이로써 A조 1·2위는 도요타(골 득실률 1.087)와 BNK가 차지했다. BNK는 7일 열리는 4강에서 B조 1위 일본 강호 후지쓰(4승)와 만난다.

이날 BNK 승리 일등 공신은 김소니아였다. 지난 4월 자유계약선수(FA)로 영입된 김소니아는 22득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BNK 공격을 이끌었다. 이소희도 19득점으로 화력을 지원했다. BNK는 1쿼터를 16-25로 뒤졌지만 2쿼터를 27-10으로 압도, 분위기를 전환했다. 이어 4쿼터 득점도 21-7까지 벌려 상대 추격을 손쉽게 벗어났다. 히타치는 4전 전패, 조 최하위로 탈락했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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