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北, 사흘째 쓰레기 풍선 살포…합참 "경기북부 이동 가능성"

채혜선 2024. 9. 6. 18:44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북한이 보낸 풍선이 5일 강원 강릉시 왕산면 도마1리 가정집 마당에서 발견돼 군과 경찰이 출동해 수거했다. 뉴시스

북한이 남쪽을 향해 쓰레기 풍선으로 추정되는 물체를 사흘 연속 날려 보내고 있다.

합동참모본부는 6일 “북한이 대남 쓰레기 풍선을 또다시 부양하고 있다”라며 “풍향 변화에 따라 대남 쓰레기 풍선이 경기 북부 지역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합참은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고, 떨어진 풍선을 발견하면 접촉하지 말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5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 오두산 통일전망대에서 바라본 북한 황해북도 개풍군에서 쓰레기 풍선이 떠오르고 있다. 연합뉴스

북한은 지난 4일 밤, 5일 오전, 5일 오후에 이어 이번까지 4회에 걸쳐 사흘 연속 남쪽으로 풍선을 보냈다. 올해 들어 지난 5월 말 이후 풍선을 15회에 걸쳐 부양했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