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레전드’ 54세 현정화, 골감소증 심하다는데… 직접 밝힌 관리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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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탁구 레전드 현정화 감독(54)이 건강 근황을 공개했다.
오늘 6일 방송된 tvN '프리한 닥터'에는 현정화가 출연해 자신의 건강 상태를 밝혔다.
이후 뼈 건강을 위해 햇볕을 자주 쬐기 시작했다는 현정화는 "햇볕을 쬐는 습관을 들이려고 골프 운동도 시작했다"고 밝혔다.
현정화가 뼈 건강 관리를 위해 하고 있는 운동과 식단의 건강 효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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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6일 방송된 tvN ‘프리한 닥터’에는 현정화가 출연해 자신의 건강 상태를 밝혔다. 그는 “은퇴하고 난 후 몇 년 동안 정말 운동을 안 했다. 그러다 보니까 정말 근육이 다 빠졌다”며 “선수 시절에 53~54kg이었는데 지금은 42~43kg이다. 운동을 그만두고 10kg 정도가 빠졌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저도 갱년기가 오고, 골감소증 진단도 받았다. 의사가 몸에 비타민D가 너무 부족하다더라. 살짝 겁이 났다”고 말했다.
이후 뼈 건강을 위해 햇볕을 자주 쬐기 시작했다는 현정화는 “햇볕을 쬐는 습관을 들이려고 골프 운동도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 급격히 약해진 뼈 지키는 솔루션으로 영양 만점인 브로콜리 달걀말이를 하는 모습도 공개했다. 현정화는 밥을 먹고 난 후 딸이 선물한 비타민K도 챙겨 먹었다. 현정화가 뼈 건강 관리를 위해 하고 있는 운동과 식단의 건강 효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운동하기
골다공증과 같은 뼈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운동을 꾸준히 해주는 게 좋다. 특히 뼈에 가볍게 무게가 실리는 운동을 하는 게 좋다. 뼈는 적당한 자극이 가해졌을 때 골 생성률이 높아진다. 맨손체조, 걷기, 조깅 등의 운동이 좋다. 햇볕을 쬐며 운동하는 것은 더욱 좋다. 햇볕은 뼈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비타민D를 몸속에서 합성할 수 있게 도와준다. 다만 운동을 할 때는 본인의 체력과 심폐기능 등에 맞는 운동을 선택해야 한다. 처음부터 무리하지 말고 강도가 낮은 운동부터 시작해 차츰 운동 강도와 시간을 늘려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브로콜리 달걀
브로콜리 달걀에 들어간 달걀은 칼로리가 낮으면서 좋은 단백질의 공급원이다. 단백질은 근육 성장과 뼈 건강에 좋다고 알려졌다. 또 달걀에는 비타민D도 풍부해 뼈를 튼튼하게 한다. 비타민D는 장내 칼슘 흡수를 돕고, 칼슘과 인의 수치를 조절한다. 따라서 건강한 뼈 성장에 도움을 준다. 실제로 국제학술지 브라티슬라바 의학저널에 실린 연구에서는 달걀 껍질 섭취가 골밀도를 높여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비타민K 섭취
비타민K는 주요 뼈 단백질의 하나인 오스테오칼신 생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밝혀지면서 뼈 건강에 있어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네덜란드의 연구에 따르면 골다공증 환자는 혈중 비타민K 수치가 낮았으며, 3개월 동안 1mg의 비타민K를 주입하자 폐경기 여성에게서 소변을 통한 칼슘 손실이 줄었다. 비타민K는 시금치, 케일, 브로콜리와 같은 녹색 채소와 달걀, 우유 등에 많이 함유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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