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ASML 심자외선 노광장비 2종 수출 직접 통제"

전영주 2024. 9. 6.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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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가 6일(현지시간) 자국 반도체 장비업체 ASML의 액침식 심자외선(DUV) 노광장비 2종의 수출을 직접 통제하겠다고 밝혔다.

미국은 자체적으로 두 DUV 장비의 대중 수출을 제한해 왔고, 네덜란드는 최첨단 극자외선(EUV) 노광장비 등에 대한 수출은 이미 통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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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가 6일(현지시간) 자국 반도체 장비업체 ASML의 액침식 심자외선(DUV) 노광장비 2종의 수출을 직접 통제하겠다고 밝혔다.

네덜란드 통상부는 이날 성명에서 중국으로 액침식 심자외선 노광장비 NXT 1970i와 NXT 1980i 수출할 때 미국 정부가 아닌 네덜란드 정부에 수출 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전했다. 국가안보를 이유로 이같이 결정했고, 변경된 수출통제 규정은 7일부터 적용된다고 밝혔다.

이번 조처는 미국의 거듭된 대중 수출통제 확대 압박에 동참하기로 한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은 자체적으로 두 DUV 장비의 대중 수출을 제한해 왔고, 네덜란드는 최첨단 극자외선(EUV) 노광장비 등에 대한 수출은 이미 통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전영주 기자 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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