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내년도 건보료 안 오른다…역대 첫 2년 연속 동결

정혜정 2024. 9. 6.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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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국민건강보험공단 종로지사. 연합뉴스

내년도 건강보험료율이 올해에 이어 다시 동결됐다. 건강보험료율이 2년 연속 동결된 것은 역대 처음이다.

보건복지부는 6일 건강보험 최고 의결기구인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를 열고 2025년도 건강보험료율을 올해와 같은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내년 직장가입자 보험료율은 작년, 올해와 같은 7.09%다.

그간 건보료율은 거의 해마다 꾸준히 올랐다. 건보료은 2010년 4.9%, 2011년 5.9%, 2012년 2.8%, 2013년 1.6%, 2014년 1.7%, 2015년 1.35%, 2016년 0.9% 등 증가하다가 2017년 동결됐다. 이후 2018년 2.04%, 2019년 3.49%, 2020년 3.2%, 2021년 2.89%, 2022년 1.89%, 2023년 1.49% 각각 인상됐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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