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의 스타 영입은 멈추지 않지! 이번엔 '바이에른이 내놓은 자식' 고레츠카 영입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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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강호 갈라타사라이가 바이에른뮌헨의 '계륵' 레온 고레츠카 영입을 노린다.
이적시장 전문 포털 '트랜스퍼마크트'가 튀르키예 현지 매체 등을 종합한 내용에 따르면, 갈라타사라이는 바이에른 미드필더 고레츠카 영입을 추진 중이다.
나폴리가 방출하려 했으나 완전영입하려는 구단이 없어 처치곤란 상태에 있는 선수를 임대 형식으로 데려갔다.
서유럽 구단들의 영입시한은 이미 끝났지만 튀르키예의 이적시장은 현지시간 13일까지 열려 있기 때문에 가능한 거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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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튀르키예 강호 갈라타사라이가 바이에른뮌헨의 '계륵' 레온 고레츠카 영입을 노린다. 구단간 협상은 순조롭지만 문제는 선수의 의향이다.
이적시장 전문 포털 '트랜스퍼마크트'가 튀르키예 현지 매체 등을 종합한 내용에 따르면, 갈라타사라이는 바이에른 미드필더 고레츠카 영입을 추진 중이다. 갈라타사라이는 올여름 나폴리에서 2군으로 강등당해 있던 스타 공격수 빅터 오시멘을 임대 영입하는 '대박'을 냈다. 나폴리가 방출하려 했으나 완전영입하려는 구단이 없어 처치곤란 상태에 있는 선수를 임대 형식으로 데려갔다.
고레츠카 역시 여름 내내 바이에른의 판매 리스트에 있었으나 고액연봉과 최근 떨어진 경기력 때문에 사가려는 팀이 없었다. 구단과 사이가 틀어진 건 아니니만큼 오시멘처럼 2군으로 강등되진 않았다.
하지만 1군에서 자리가 없는 것도 사실이다. 기량은 감퇴하고 연봉은 올랐기 때문에 구단 입장에서는 비효율적인 자원이다. 프리 시즌 한국 투어에서 고레츠카가 토트넘홋스퍼 골문에 한 골을 넣었지만, 뱅상 콩파니 감독의 마음을 돌리진 못했다. 고작 후보로 활용하기에는 연봉이 너무 비싸다. 이번 시즌 바이에른이 치른 분데스리가 2경기 중 2라운드에 교체 투입됐는데, 본업인 미드필더가 아니라 김민재의 옆에서 비상 센터백 역할을 맡았다.
이 점을 파고든 갈라타사라이가 고레츠카의 연봉 상당부분을 부담하겠다는 임대 제안을 해 온 것이다. 서유럽 구단들의 영입시한은 이미 끝났지만 튀르키예의 이적시장은 현지시간 13일까지 열려 있기 때문에 가능한 거래다.
바이에른은 갈라타사라이의 제안을 반갑게 수락했다. 하지만 선수는 마음을 정하지 못했다. 고레츠카는 애매한 팀으로 연봉 깎으며 가느니 바이에른에 남아 경쟁하겠다는 뜻을 여러 번 밝힌 바 있다.
갈라타사라이 입장에서는 이미 현지시간 4일까지였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선수등록 기한이 지났다. 지금 고레츠카를 영입한다 해도 일단 자국대회에만 활용해야 하며, 만약 유로파리그에서 리그 페이즈를 통과해 토너먼트에 올라가야만 고레츠카를 등록할 수 있다. 반쪽짜리 영입이 되는데도 구단의 의지는 여전하다.
갈라타사라이는 자유계약 대상자(FA) 신분인 아드리앙 라비오 역시 노리고 있다. 다만 라비오는 FA라 아직 어느 팀이든 갈 수 있기 때문에 갈라타사라이보다는 빅클럽의 러브콜을 기다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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