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훈련에서 매일 상대해본 너, 내가 막는다" 이강인 동료들 내일 새벽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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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와 이탈리아가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경기를 갖는다.
경기를 앞두고 이탈리아 대표로 기자회견에 나선 주장 잔루이지 돈나룸마는 마침 이탈리아 선수 중 하나뿐인 프랑스 리그앙 소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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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프랑스와 이탈리아가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경기를 갖는다. 파리생제르맹(PSG)에서 여러 프랑스 선수들과 한솥밥을 먹는 이탈리아의 잔루이지 돈나룸마는 각오가 남다르다.
7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대 프랭스에서 네이션스리그 리그A 2조 1차전 프랑스 대 이탈리아 경기가 열린다.
경기를 앞두고 이탈리아 대표로 기자회견에 나선 주장 잔루이지 돈나룸마는 마침 이탈리아 선수 중 하나뿐인 프랑스 리그앙 소속이다. 파리를 연고로 하는 강호 PSG의 골문을 지키고 있다.
돈나룸마의 팀 동료는 이번 프랑스에 4명이나 뽑혔다. 킬리안 음바페가 레알마드리드로 이적한 뒤에도 여전히 브래들리 바르콜라, 랑달 콜로무아니, 우스만 뎀벨레, 워렌 자이르에메리가 존재한다. 공격자원 3명 중 한두 명은 선발출장할 전망이기 때문에 익숙한 구장에서 맞대결을 벌이게 됐다.
돈나룸마는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먼저 최근까지 PSG 동료였던 음바페가 거론되자 "우린 좋은 친구지만 내일은 적으로 만나게 된다"며 "음바페는 우리 팀과 우리 도시에 많은 걸 남겨준 선수다. 모든 프랑스 선수들이 팬들의 열렬한 응원을 받을 것이고, 우리 팀에는 어려움이 되지 않을까 우려된다. 음바페는 우리 팀에 머무르는 동안 최선을 다해줬으며 모든 선수에겐 선택권이 있다"며 파리 축구팬들에게 많은 선물을 안겨 준 음바페에겐 떠날 자격이 있었다고 말했다.
맞대결을 앞두고 가장 주목받는 선수는 바르콜라다. 바르콜라는 이번 시즌 3경기 4골을 몰아치고 있으며, 경기를 앞두고 22번째 생일을 맞기도 했다. 돈나룸마는 "바르콜라는 아주 좋은 선수다. 이번 시즌 실력의 사다리를 더 올라간 것 같다. 예측불가한 선수라서 이탈리아 동료들에게 바르콜라에 대해 귀띔하긴 어렵다. 하지만 몇 가지 비밀은 내가 알고 있다"며 동료라서 잘 막을 수 있다고 자신감을 밝혔다.
대한민국 대표 이강인과 매주 호흡을 맞추는 선수들이 서로 다른 유니폼을 입고 이강인의 홈 구장에서 맞대결을 벌이게 된다. 그만큼 더 관심이 가는 경기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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