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CCTV, 일본과의 월드컵 예선전 방송 안 해… “방영권 너무 비싸”

김남중 2024. 9. 6.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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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전날 일본에서 열린 2026년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C조) 일본과 중국의 축구 경기를 중계하지 않았다고 일본 지지통신, 아시히신문 등이 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에서 올림픽 등 국제 스포츠 대회의 방송을 맡고 있는 CCTV는 방영권료 협상에서 타협을 이루지 못해 이날 경기를 방영하지 못했다.

대신 중국의 동영상 전송 서비스 업체가 유료로 이 경기를 방송했다.

중국은 이날 경기에서 일본에 7 대 0으로 대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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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일본 국가대표팀이 5일 일본 사이타마현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2026 북중미 월드컵 예선 경기를 치르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중국이 전날 일본에서 열린 2026년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C조) 일본과 중국의 축구 경기를 중계하지 않았다고 일본 지지통신, 아시히신문 등이 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에서 올림픽 등 국제 스포츠 대회의 방송을 맡고 있는 CCTV는 방영권료 협상에서 타협을 이루지 못해 이날 경기를 방영하지 못했다. 대신 중국의 동영상 전송 서비스 업체가 유료로 이 경기를 방송했다. 이 때문에 국가대표팀 경기인데 돈을 내며 보아야 되느냐는 비판이 온라인에서 쏟아졌다.

CCTV는 경기 직전에야 방송 불발 사태를 설명하기 위해 이례적인 성명을 발표했다. CCTV는 이 성명에서 방영권을 관리하는 조직과 협의를 거듭했지만 “제시액이 여전히, 지극히 높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스포츠 방영권 시장을 교란하는 국내외 자본을 단호히 거부한다”는 입장도 밝혔다.

중국은 이날 경기에서 일본에 7 대 0으로 대패했다.

김남중 선임기자 nj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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