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자택서 대마초 키우던 20대 남성…불구속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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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택에서 대마초를 불법으로 재배하다 적발된 20대 남성 A씨가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6월 중순쯤 관악구 봉천동에 위치한 본인 자택에서 대마 수십 주를 재배하다 경찰에 적발됐다.
A씨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 결과 재배한 대마를 투약하지는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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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택에서 대마초를 불법으로 재배하다 적발된 20대 남성 A씨가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6월 중순쯤 관악구 봉천동에 위치한 본인 자택에서 대마 수십 주를 재배하다 경찰에 적발됐다.
A씨는 주된 대마 유통 수단인 텔레그램을 이용하진 않았다. 대신 인터넷 검색 등을 통해 대마 종자를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 결과 재배한 대마를 투약하지는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관악구의 마약사범 검거율은 매년 늘고있다. 김민석 서울 강서구의회 의원이 경찰로부터 제공받은 자료에 따르면 관악구의 마약사범은 2020년 68명에서 2021년 76명, 2022년 96명, 2023년 114명 등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올해의 경우 지난 6월까지 59명의 마약사범이 관악경찰서에 검거됐다.
전문가들은 마약 범죄를 막기 위해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마약 폐해 교육이 늘어나야 한다고 지적한다. 최진묵 마약류 중독치료센터장은 “과거에 비해 마약에 대한 접근성이 용이해졌지만 그 폐해에 대한 정확한 교육이 없는 상황”이라며 “마약은 종류에 따라 심각성이 달라지기 때문에 종류에 맞춘 폐해를 더 널리 알릴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웅희 기자 h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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