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협, 초등학교로 대학생 경제 선생님 보낸다

황민혁 2024. 9. 6.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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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인협회와 교육부는 6일 FKI타워에서 초·중등학교 경제교육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한경협은 초등학교의 늘봄학교, 중학교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경제교육 프로그램 확대를 위해 교육부와 협력한다.

한경협은 경제교육 '영리더스클럽' 과정을 우수한 성적으로 마친 대학생을 초등 늘봄학교 멘토로 육성해 강사로 보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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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교육부 부총리와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오른쪽)이 6일 FKI타워에서 '초·중등학교 경제교육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경제인협회 제공

한국경제인협회와 교육부는 6일 FKI타워에서 초·중등학교 경제교육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학생들의 경제 이해도를 높이고, 기업가정신을 함양하기 위한 목적에서다.

한경협은 초등학교의 늘봄학교, 중학교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경제교육 프로그램 확대를 위해 교육부와 협력한다.

한경협은 경제교육 ‘영리더스클럽’ 과정을 우수한 성적으로 마친 대학생을 초등 늘봄학교 멘토로 육성해 강사로 보내게 된다.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는 체험형 경제교육도 개발한다.

중학교에는 자유학기제 기간 운영할 수 있는 경제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자유학기제는 시험을 보지 않고 적성에 맞는 활동을 하는 기간이다. 고등학생을 위해서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마련해 경제 학습을 돕는다.

류진 한경협 회장은 “한경협의 체계적 교육을 수료한 대학생들이 제공하는 차별화된 경제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쉽고 재미있게 경제지식을 쌓고 기업가정신을 배울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학생 맞춤형 경제교육이 이루어지도록 한경협과 지속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황민혁 기자 okj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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