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피, ‘외인 팔자’ 4거래일 연속 하락…2544.28 마감

황인욱 2024. 9. 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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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미국 8월 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외국인 투자자 수급 이탈에 4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2550선을 내줬다.

6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1.22포인트(1.21%) 내린 2544.28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18.69포인트(-2.58%) 내린 706.59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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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 2650억 순매도…‘셀 코리아’ 지속
6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연합뉴스

코스피가 미국 8월 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외국인 투자자 수급 이탈에 4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2550선을 내줬다.

6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1.22포인트(1.21%) 내린 2544.28로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일 대비 1.15포인트(0.05%) 오른 2576.66 출발한 뒤 반락해 장중 낙폭을 키웠다.

투자주체별로 외국인이 2650억원 순매도 해 낙폭을 키웠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702억원, 832억원 순매수 해 하방을 지탱했다.

이날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삼성바이오로직스(3.21%)와 셀트리온(1.70%), 신한지주(1.60%) 등은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0.14%)와 SK하이닉스(-1.88%), LG에너지솔루션(-3.66%), 현대차(-0.66%), 기아(-0.70%), KB금융(-1.54%)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18.69포인트(-2.58%) 내린 706.59로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0.60포인트(0.08%) 오른 725.88로 출발한 뒤 반락해 장중 낙폭을 키웠다.

투자주체별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56억원, 48억원 순매도 해 하락을 견인했고 개인은 826억원 순매수 해 하방을 지탱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종목 중 클래시스(3.89%)와 휴젤(2.11%), 셀트리온제약(1.67%) 등은 올랐다. 반면 알테오젠(-1.95%), 에코프로비엠(-5.39%), HLB(-2.40%), 에코프로(-6.93%), 엔켐(-8.60%), 삼천당제약(-6.49%), 리가켐바이오(-0.95%) 등은 내렸다.

환율은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8.3원 내린 1327.6원으로 마감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미국 8월 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전일 발표된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 민간기업 고용지표 영향으로 경계감이 강화된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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