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군 단위 최초 수소도시 ‘조성’

성민규 2024. 9. 6.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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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군이 '군 단위 최초 수소도시'로 거듭날 전망이다.

군에 따르면 울산시, 충남 서산시와 함께 제3기 수소도시 조성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

군은 사업비 400억원(국비 50%, 지방비 50%)을 투입해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수소도시 조성에 나선다.

군은 2025년 수소도시 구상 용역에 착수, 기업들과 지역 실정에 맞는 종합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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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3기 수소도시 조성사업 ‘선정’
사업비 400억원, 인프라 ‘구축’
수소도시 조성 계획도. 울진군 제공

경북 울진군이 ‘군 단위 최초 수소도시’로 거듭날 전망이다.

군에 따르면 울산시, 충남 서산시와 함께 제3기 수소도시 조성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

울진은 군 단위 최초로 이름을 올렸다.

국토부가 주관하는 수소도시 조성사업은 수소경제 활성화·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도시 차원의 수소 인프라 확충, 실생활 수소 활용을 촉진하는 목적이다.

군은 사업비 400억원(국비 50%, 지방비 50%)을 투입해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수소도시 조성에 나선다.

먼저 수소생산시설을 통해 생산한 수소롤 수소충전소에 보급, 수소버스·승용자 등에 공급한다.

또 수소연료전지를 설치, 농공단지 입주기업에 전기·열을 공급할 예정이다.

기존 시내버스는 순차적으로 수소버스로 교체된다.

수소통합안전운영센터는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군은 2025년 수소도시 구상 용역에 착수, 기업들과 지역 실정에 맞는 종합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손병복 군수는 “원자력수소 국가산단에서 생산되는 수소를 활용해 지속 가능한 수소도시, 탄소중립 실현 도시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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