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수소도시 인프라 구축 400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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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군은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제3기 수소도시 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수소도시 조성사업은 수소경제 활성화 및 탄소중립 실현의 일환으로 도시 차원에서 수소 인프라를 확충하고 실생활에서 수소를 활용하는 사업이다.
군은 이 같은 사업 내용을 바탕으로 내년에 제3기 수소도시 구상을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을 착수하고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수소도시 마스터플랜을 수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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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군은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제3기 수소도시 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수소도시 조성사업은 수소경제 활성화 및 탄소중립 실현의 일환으로 도시 차원에서 수소 인프라를 확충하고 실생활에서 수소를 활용하는 사업이다.
군은 400억원을 들여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수소도시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수소생산시설을 구축하고 생산한 수소를 수소충전소에 보급해 수소모빌리티(수소버스, 수소승용차)에 공급한다. 기존 시내버스는 순차적으로 수소버스로 교체할 계획이다.
또 수소연료전지를 설치해 농공단지에 입주한 기업에 전기와 열을 공급할 예정이다.
군은 수소 생산·저장·이송·활용 현황을 실시간으로 점검해 안전한 수소 도시 운영이 가능하도록 수소통합안전운영센터를 구축·운영한다.
수소생산시설에서 수소충전소 및 수소연료전지를 연결하는 3㎞의 수소배관망도 구축한다.
군은 이 같은 사업 내용을 바탕으로 내년에 제3기 수소도시 구상을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을 착수하고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수소도시 마스터플랜을 수립할 계획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향후 원자력수소 국가산단에서 생산되는 청정수소를 활용해 지속 가능한 수소 도시, 탄소중립 실현 도시 모델로 육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울진=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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