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문재인 탈당 집회' 강행에 "취소 요청한다"

오지은 2024. 9. 6. 11: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집회 취소 요구에도 '문재인 전 대통령 수사 촉구 및 탈당 요구 집회'를 강행하겠다고 예고한 유튜버에게 "이재명 대표가 우려를 표명했다. 집회 취소를 다시 한번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재명 2기' 지도부의 문 전 대통령 예방을 이틀 앞두고 내부 결속을 다시금 강조한 것이다.

민주당은 전날(5일)에도 해당 유튜버가 9월 29일에 문 전 대통령 사저 앞에서 집회를 열겠다고 예고하자 "취소해 달라고 요청한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내부 분열 결코 안 된다" 반응에도
강성 지지자 추정 유튜버, 집회 예고
민주당 "이재명도 우려 표명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집회 취소 요구에도 '문재인 전 대통령 수사 촉구 및 탈당 요구 집회'를 강행하겠다고 예고한 유튜버에게 "이재명 대표가 우려를 표명했다. 집회 취소를 다시 한번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재명 2기' 지도부의 문 전 대통령 예방을 이틀 앞두고 내부 결속을 다시금 강조한 것이다.

한민수 대변인은 6일 오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지금은 검찰독재정권의 무도한 야당 대표와 야당 죽이기 수사, 전 정권 정치 탄압 수사에 맞서 싸워야 할 때"라며 "우리 내부에 작은 분열의 불씨나마 떨어뜨릴 수 있는 일은 경계해야 한다"고 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 사진=사진공동취재단

그는 "이재명 대표께서 거듭 강조하셨듯 내부 분열은 우리의 가장 큰 적이고, 언제나 패배의 원인이었다"며 "우리 안에 차이가 있다고 한들 상대와의 차이보다 크진 않을 것이라는 단결의 메시지를 되새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흔들림 없이 더 큰 원팀으로 뭉쳐 국민의 명령을 받들고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전날(5일)에도 해당 유튜버가 9월 29일에 문 전 대통령 사저 앞에서 집회를 열겠다고 예고하자 "취소해 달라고 요청한다"고 밝혔다.

오지은 기자 joy@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