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서울, 시민과 함께 그린 미래로

이은철 2024. 9. 6.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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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만균 서울특별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장(사진)이 국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탄소중립 서울'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을 강조하며 현실과 동떨어진 예산 기조를 바로잡고 정책 우선순위를 설정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임 위원장은 보다 깨끗한 공기, 푸른 숲, 맑은 물을 제공하는 것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하며 후반기 2년 동안 환경수자원위원회가 서울시민을 위한 건강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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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만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장, 예산 재조정과 기후정의 실현 앞장


임만균 서울특별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장(사진)이 국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탄소중립 서울’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을 강조하며 현실과 동떨어진 예산 기조를 바로잡고 정책 우선순위를 설정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임 위원장은 후반기 환경수자원위원장으로 선출된 소감에서 “시민들의 일상과 밀접한 정책을 다루는 만큼, 예산안과 집행기관 사업 등을 꼼꼼히 살펴보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또한, 소속 위원들과 함께 협력해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특히 그는 “모든 문제의 답은 현장에 있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소통과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에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시의 기후변화대응 종합계획과 관련해 임 위원장은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온실가스, 미세먼지, 쓰레기 배출을 제로로 만드는 ‘제로 서울’ 전략을 추진할 계획임을 언급했다.

그러나 탄소중립 부문 예산이 현실적 필요와 맞지 않다는 점을 지적하며 예산이 차량 부문에 치중돼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임 위원장은 이를 바로잡고, 건설적인 대안을 마련해 서울시의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다짐했다.

아리수 품질 관리 문제에 대해서도 언급한 임 위원장은 아리수가 고도 정수처리 기술을 통해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로 제공되고 있지만 음수대 관리가 미흡해 시민들이 아리수를 외면하는 현실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환경수자원위원회는 음수대 관리 강화 조례 개정안을 통과시키며 음수대 관리 강화를 위한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또한, 아리수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관련 시설 투자와 홍보에도 힘쓸 것을 약속했다.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것도 후반기 위원회의 중점 과제 중 하나로 꼽혔다. 임 위원장은 “최근 기록적인 폭염과 폭우 등 이상기후 현상이 급증하면서 기후 위기가 현실화되고 있다”며 향후 10년간의 노력이 서울의 미래 환경을 결정짓는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온실가스 감축, 신재생 에너지 전환, 녹지 확충 및 동식물종 보존 전략 등 시급한 정책에 집중하고 예산 심사에도 세심한 주의를 기울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임 위원장은 보다 깨끗한 공기, 푸른 숲, 맑은 물을 제공하는 것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하며 후반기 2년 동안 환경수자원위원회가 서울시민을 위한 건강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은철 기자 dldms878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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