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주환원율 40% 이상"…DB금융투자, 52주 신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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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형 증권사 중 처음으로 밸류업 계획을 발표한 DB금융투자가 6일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DB금융투자 관계자는 "주주환원율 40%는 DB금융투자의 최근 5년 평균 주주환원율(27.6%)을 크게 초과할 뿐만 아니라 앞서 밸류업 계획을 발표한 다른 증권사들보다도 높은 전향적인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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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김대연 기자]
중소형 증권사 중 처음으로 밸류업 계획을 발표한 DB금융투자가 6일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DB금융투자는 오전 9시 11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6.17% 오른 5,160원에 거래되고 있다.
DB금융투자는 전날 공시를 통해 자기자본이익률(ROE) 10% 이상 달성, 주주환원율 40% 이상 유지, 업종 평균 주가순자산비율(PBR)을 웃도는 것을 목표로 총주주수익률(TSR)을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밸류업 계획에는 ROE를 오는 2027년 말까지 10% 이상으로 끌어올리고, 향후 3년 간 별도 재무제표 기준 조정당기순이익의 최소 40% 이상을 주주환원에 사용해 5% 이상의 배당수익률과 자기주식을 매입하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를 위해 DB금융투자는 'PIB(PB+IB) 사업모델'을 중심으로 손익 변동성 관리를 강화하고, 안정적인 현금 흐름 창출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회사 차원의 자기주식 매입뿐만 아니라 책임 경영을 위한 경영진의 자사주 매입과 우리사주조합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들도 자사주를 매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회사와 임직원, 주주, 잠재투자자들과의 이해관계를 일치시켜 회사 성장에 대한 추진 동력을 제고할 방침이다.
DB금융투자 관계자는 "주주환원율 40%는 DB금융투자의 최근 5년 평균 주주환원율(27.6%)을 크게 초과할 뿐만 아니라 앞서 밸류업 계획을 발표한 다른 증권사들보다도 높은 전향적인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대연기자 bigkit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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