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스마트싱스 10주년…가입자 3.5억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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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주년을 맞은 삼성 스마트싱스가 가입자 3억5000여명을 모으며 사물인터넷(IoT) 시장을 선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은 올해가 스마트싱스의 미래를 시작하는 중요한 해라고 판단하고 기업 간 거래(B2B) 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 가입자 수가 지난달 말 기준 3억5000만명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올해를 스마트싱스 미래를 시작하는 중요한 시기로 정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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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2B 사업 박차…아마트 적용가구 20만세대 돌파
10주년을 맞은 삼성 스마트싱스가 가입자 3억5000여명을 모으며 사물인터넷(IoT) 시장을 선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은 올해가 스마트싱스의 미래를 시작하는 중요한 해라고 판단하고 기업 간 거래(B2B) 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 가입자 수가 지난달 말 기준 3억5000만명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2014년 미국 IoT 플랫폼 업체 스마트싱스를 인수한 뒤 기술과 역량을 더해온 결과다. 삼성 제품뿐 아니라 파트너사 제품까지 연동해 고객에게 연결 경험을 제공했다.
삼성은 스마트싱스 인수 후 10년을 통합기(2014~2017년), 확장기(2018~2020년), 혁신기(2021~2023년)로 나눠 설명했다.
통합기인 2017년 스마트싱스 서비스를 삼성 클라우드에 통합하며 전사적으로 IoT 클라우드를 합쳤다.
확장기에는 삼성전자 모바일, 가전 등에 특화된 IoT 플랫폼을 통합해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으로 제어하도록 했다. 2019년 가전제품과 연동해 홈 라이프 서비스를 론칭했다. 제품 기능을 다양화하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한 새로운 기능을 지속 추가할 수 있었다. 2021년에는 기존 스마트싱스 에너지·에어 케어·홈 케어에 의류 케어·펫 케어·쿠킹을 추가했다.
B2B 영역에서도 진전을 보였다. 2020년 스마트싱스 기반으로 개발한 스마트 아파트 솔루션을 아파트 단지에 처음 적용했다.
혁신기에는 고객 누구나 쉽게 스마트 홈을 즐길 수 있도록 기여했다. 2022년 TV 등 주요 제품에 스마트싱스 허브를 탑재했다. 허브를 별도로 구매하지 않아도 삼성 가전제품뿐 아니라 다양한 IoT 기기를 연결해 안정적 연결 환경을 구축하도록 했다.
지난해에는 캄 온보딩 기술을 통해 삼성 제품 구매 후 배송 정보 확인, 기기 자동 등록, 유지 보수까지 관리하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했다. 주거 공간 가상 도면을 보면서 공간별 기기를 한눈에 관리할 수 있는 맵뷰를 도입했다. 올해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맵뷰 자동 생성, 3차원 보기 기능을 강화했다. 서비스 지원 기기와 국가를 늘렸다. 또 2022년 개방형 스마트홈 연동 표준인 '매터 1.0'을 플랫폼 업계에서 가장 먼저 적용했다. 이후 버전도 가장 빠르게 적용했다.
삼성전자는 올해를 스마트싱스 미래를 시작하는 중요한 시기로 정의했다. AI 기술을 강화하고 B2B 전용 솔루션 '스마트싱스 프로'를 출시했다. 정보보호 관리체계 국제표준 ISO 27001 인증 등을 획득해 B2B 사업을 본격화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스마트 아파트 솔루션 적용 가구는 20만 세대를 넘었다. 스마트싱스 에너지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전력 업체, 전기차 업체 등과의 파트너십도 적극 추진 중이다.
고객경험 관점에서 스크린이 탑재된 가전제품에 스마트싱스 앱을 적용해 'AI 홈'을 선보이며 AI 가전 경험을 강화했다. 향후에는 집 안에 연결된 IoT 가전, 위치 정보 기반으로 돌봄이 필요한 가족 일상을 지원하는 '패밀리 케어'(Family Care) 서비스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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