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화 산청군수 “나라 위한 헌신 잊지 않겠습니다”

최일생 2024. 9. 6.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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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화 산청군수가 추석 명절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넋을 기리기 위한 위문 활동을 펼쳤다.

이승화 군수가 지난 4일 독립유공자 유족 가구를 직접 찾아 위문품 전달과 유족 근황, 애로사항 청취 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산청군은 이번 위문 행사와 함께 국가보훈대상자 1000여 명에게 보훈격려금 500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승화 군수는 “국가를 위해 희생한 보훈대상자와 유가족들이 추석 명절을 따뜻하고 즐겁게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선양과 선진보훈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산청군, 임도 품질향상 현장서 답 찾다

산청군은 지난 4일 ‘재해에 강한 임도 시공을 위한 현장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지역 산림자원의 체계적인 경영·관리 기반시설 확충과 지역 임업 생산성 증진을 위해 신안면 갈전리 일원 약 1.9㎞ 구간에 신규로 개설한 임도에서 열렸다.


토론회에는 임도 지역기술자문단(산림분야 전문가)과 시공사, 감리자, 산청군 관계자 등이 참석해 재해에 강한 임도 시공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이상기후에 따른 집중호우 등 재해 발생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사면이나 노면 유실을 최소화하는 방안과 임도 예정 노선 하부의 민가를 보호하기 위한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최태식 산청군 산림녹지과장은 “임도는 산림 관리와 각종 산림 재해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기반시설이다”며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을 적극 반영해 재해에 강한 임도 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산청군, ‘스마트빌리지 보급사업’ 공모 선정

산청군이 꿀벌군집붕괴현상을 연구할 국비를 확보하고 본격적인 연구를 추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주관 ‘2025년 스마트 빌리지 보급 및 확산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7억 6000만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사업은 AI·데이터 등을 활용한 스마트서비스를 도입해 지역사회를 위한 디지털 기반의 다양한 서비스 발굴과 실증·확산 등을 통해 국가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청군은 ‘꿀벌의 동면상태 유지 데이터 획득을 위한 실증 사업’에 선정돼 정보통신 기술을 접목, 벌집군집붕괴현상에 대한 예방책과 해결책을 모색한다.

특히 최근 이상기후 현상이 자주 발생함에 따라 꿀벌 월동기에 개체수가 급속히 줄어들고 월동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점을 착안해 2025년부터 꿀벌이 안정적인 월동에 들어갈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찾기 위한 사업에 돌입한다.

실증은 온도, 습도, 이산화탄소 등 다양한 환경 조건을 시나리오별로 수립해 진행할 계획이다. 또 이번 사업으로 꿀벌의 안정적인 월동 조건 데이터를 수집 분석해 향후 이상기후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양봉농가 보급을 통해 소득증대와 지역 경기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청=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함양군, 2024년 산삼축제 먹거리로 ‘산삼한방백숙’ 선보인다

함양군은 9월4일 함양읍 백연리 여성자원봉사실에서 2024년 제19회 함양산삼축제에 먹거리로 선보일 ‘산삼한방백숙’ 시식 및 품평회를 개최했다.

이날 시식 요리인 ‘산삼한방백숙’은 올해 산삼축제의 기획 요리로 산삼과 토종닭을 주재료로 하고 황기·능이 등 한방 재료를 가미해 전통 방식으로 끓여낸 건강식이다.


산삼한방백숙 이외에도 식당 운영 주체인 바르게살기협의회에서는 추어탕과 산삼영양죽도 선보이는 등 산삼축제 방문객들에게 건강 항노화의 고장 함양의 건강한 먹거리를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메뉴의 가격도 ‘산삼한방백숙’ 5만원, ‘산삼영양죽’과 추어탕은 8000원으로 시중 가격보다 다소 저렴하여 요리에 대한 접근성을 높임으로써 산삼축제를 찾은 방문객들이 귀한 산삼요리도 맛보고 축제의 이미지도 좋게 할 뿐 아니라 단체 회원들의 봉사 정신도 돋보이게 하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시식 후 품평회를 통해 “단체 회원 모두가 생업에 바쁘실 텐데 우리 군을 위해 희생하고 봉사하는 아름다운 마음에 감사드린다”라며 회원들을 격려하고 “어디 내놓아도 손색이 없을 만큼 맛이 있다.”라고 품평했다.

◆함양군 풍수해생활권종합정비 공모사업 선정, 사업비 433억원 확보

함양군이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풍수해생활권종합정비 공모사업에 ‘병곡면 가촌지구’가 최종 선정되어 신규 사업비 433억원을 확보했다.

공모에 선정된 지역은 병곡면 가촌, 송평, 휴촌, 덕평마을 일원으로 집중호우 시 침수, 산사태, 하천제방 유실 및 소규모 시설 피해가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기상특보 시 주민들이 대피하는 등 인명피해 우려가 높은 지역이다.


이에 군은 반복적인 피해를 예방하고, 주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2022년 8월에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했다. 올해 3월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 공모사업을 신청, 사업발표 등 행정안전부 심사를 거쳐 2025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되며 사업이 확정됐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공모사업 신청 후 행정안전부와 기획재정부를 연이어 방문하여 사업의 내용과 재해예방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하여 설명하는 등 공모 선정을 위해 노력했다.

◆함양군 2025년도 재해예방사업 국도비 181억원 확보

함양군은 2025년도 재해예방사업의 4개 분야 11개 지구에 국·도비 181억원을 확보했다.

2025년도 재해예방사업 예산을 분야별로 보면 풍수해생활권 2개소 87억원, 재해위험지구 3개소 45억원, 급경사지 3개소 32억원, 위험 저수지 3개소 17억원으로 금년도보다 174% 증가한 수준이다.


재해예방사업은 하천변 침수, 급경사지 붕괴, 노후 저수지 붕괴 등 재해 발생의 위험이 높은 시설을 정비하여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는 예방 사업이다.

현재 함양군에서 진행 중인 재해예방사업의 전체 예산 규모는 1966억원으로 연차별 추진하게 된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군수를 중심으로 부서장과 함께 여러 차례 중앙부처를 방문한 결과 작년보다 77억 원이 증가한 국·도비를 확보하였다”라며 “풍수해로부터 안전한 함양군 조성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함양 미금선 농어촌도로 확포장공사 준공

함양군은 9월5일 휴천면 진관마을과 마상마을을 연결하는 미금선 농어촌도로 확포장공사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은 진병영 함양군수를 비롯한 김윤택 군의회 의장, 휴천면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 경과보고, 감사패 전달, 기념사, 축사, 테이프 컷팅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산 하나를 사이에 둔 휴천면 진관마을과 마상마을 주민들은 그 동안 기존도로가 협소하고 좁아 차량교행 및 통행환경이 열악하여 불편을 겪었다.
 
이에 군은 2002년 마상마을 구간 개설 공사를 시작으로 2020년 미천마을 구간을 개설했다. 이번에 준공된 구간은 2018년 실시설계용역을 시작으로 군비 40억원을 투입해 진관마을과 마상마을 연결하는 1.83km의 노선에 대해 준공하게 됨에 따라 휴천면 미천마을에서 금반마을까지 전체 노선(L=5km)을 개통하게 됐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이번 미금선 농어촌도로 확포장공사를 계기로 산간지역 주민들의 생활여건 개선과 낙후 지역의 균형발전을 도모하여 살기 좋은 함양군을 만들어 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함양=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거창군,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 공모선정, 국비 50억 확보

거창군은 국토교통부가 전국 10개소 자치단체를 선정하는 ‘2024년 우리동네살리기 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국비 50억원을 확보했다.

‘우리동네살리기’ 도시재생사업은 낙후된 주거환경을 개선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사업으로 거창군은 김천리 일원 6만5445㎡에 내년부터 4년간 국비 50억원, 지방비 34억원 등 총 84억원을 투입해 강북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강남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사업대상지인 김천리 일원은 80년대 이전에는 강남지역의 중심지역이었으나 각종 시설들의 이전으로 현재는 노후 된 주택과 골목길, 방범시설이 부족해 주민들의 생활안전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고령인구 증가로 인한 돌봄 수요가 증가하고 주민 및 생활 인구의 활동 공간 부족 등 문제점이 만연해 도시재생사업을 통한 지역 활성화 전략이 필요한 곳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군은 20년 이상 된 노후 주택을 정비하고 울퉁불퉁한 골목길 노면 정비, CCTV 및 도로표지병을 설치하는 등 주민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마을 내 오랜 유휴부지에 연 면적 700㎡, 2층 규모의 주민 공동체 공유거점 공간이 조성되어 주민들의 돌봄, 문화, 소통을 위한 공간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군은 이를 위해 지난 2월 해당 부지를 매입·완료함으로써 사업진행의 추진력을 더했다.

◆거창군, 자매도시에 보랏빛 초대장 보내다!

거창군은 오는 9월23일부터 자매결연도시민을 대상으로 ‘제4회 감악산 꽃&별 여행’과 연계한 농촌 크리에이투어 특별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서울-종로구, 서초구, 강동구 △부산-영도구 △대구-수성구 △울산-남구 △경기-양평군 △전남-곡성군, 화순군 9개 자매결연도시 주민 204만명을 대상으로 하며 9월23일 수도권 출발을 시작으로 10월 7일까지 총 6회에 걸쳐 모집한다.


‘감악산 꽃&별 여행’과 함께하는 ‘신비한 웰니스 거창’의 주요 방문지는 감악산 별바람언덕, 거창사과테마파크, 창포원, 농촌체험휴양마을 등 거창군의 대표 관광지로 방문객들은 다양한 체험 활동과 함께 휴식과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이번 프로모션은 자매결연 도시 주민을 대상으로 1인당 정상가 18만6000원에서 4만원 할인된 14만6000원에 1박 2일간의 거창 여행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제4회 감악산 꽃&별 여행’ 프로모션 상품은 민간여행사 바바그라운드의 온라인여행플랫폼인 ‘노는법’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지난 6월부터 시작한 ‘신비한 웰니스, 거창’을 통해 많은 분들이 거창의 매력을 느끼고 있다”라며 “이번 감악산 꽃&별 여행과 농촌 크리에이투어를 연계한 프로모션 운영으로 자매결연도시 간 문화 교류가 증진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거창=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명절을 안전하게! 합천군 관계기관 합동점검 실시

합천군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연휴 기간 귀성객과 군민들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관계 공무원과 합천소방서, 안전관리자문단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추석 연휴 동안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다중이용시설 5곳(합천왕후시장, 삼가시장, 합천시외버스터미널, 하나로마트 합천농협본점, 작은영화관 합천시네마)을 대상으로 소방, 전기, 건축, 가스 분야에 대한 안전 점검이 진행됐다.


주요 점검 사항은 △소방안전관리자 선임 여부, 소방계획서 작성 여부, 소방설비 설치 및 작동 여부, 소화기 비치 여부 △전기 접지 및 누전차단기 작동 여부, 전선 배치 안전 여부 △시설물의 위험 요소 점검 △가연성 가스 저장설비와 화기 취급 장소 간의 안전 거리 유지 등 가스용기 보관 적정성 등이었다.

합천군은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해당 업주 및 관계기관에 개선을 요구해 명절 전에 시정 조치를 완료할 수 있도록 독려할 예정이다.

이병걸 안전총괄과장은 “사회재난은 사전 안전점검을 통한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추석 연휴 기간 동안 군민과 귀성객들이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합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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