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생활 속 AI 서비스’ 4종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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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구글, 아마존 등 글로벌 기업과 협력해 도민이 체험할 수 있는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 체험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이달부터 경기데이터 찾아드림, 말로 주문하는 키오스크, AI 도서 검색 및 추천, 청년 지원정책 추천 등의 생성형 AI 체험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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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증 후 내년부터 시범사업 추진
경기도는 구글, 아마존 등 글로벌 기업과 협력해 도민이 체험할 수 있는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 체험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도민 생활 개선과 디지털 약자에게 인공지능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이달부터 경기데이터 찾아드림, 말로 주문하는 키오스크, AI 도서 검색 및 추천, 청년 지원정책 추천 등의 생성형 AI 체험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경기데이터 찾아드림’은 사용자가 궁금한 경기도 공공 데이터를 일상 대화체로 물어보면 생성형 AI가 관련 정보를 찾아 설명해주는 서비스다. 자연어 기반의 공공데이터 제공 포털은 경기데이터드림이 국내 처음이다. 지난달 26일 서비스를 시작했다. 올해 말까지 시범 결과를 바탕으로 서비스를 추가할 계획이다.
‘말로 주문하는 키오스크’는 성남 뚱뚜루식당과 포천 서울식당에서 한 달간 체험할 수 있다. 서울식당이 위치한 포천시 관인면은 ‘경기도 AI 시니어 돌봄타운’ 사업 1호 선정지로, 노인 인구 비율이 높은 만큼 디지털 약자의 키오스크 사용을 돕고 사용 후기와 개선점 등 많은 정보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키오스크는 한국어를 포함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4개의 다국어를 지원한다. ‘아아(아이스 아메리카노)’ ‘아이스 커피’ ‘차가운 커피’처럼 다양한 형태의 주문을 하나의 메뉴로 인식하도록 설계됐다.
‘AI 도서 검색 및 추천 로봇’은 6일부터 화성시 달빛나래어린이도서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대화형 로봇으로 방문객에게 도서 검색, 맞춤형 도서추천, 서가 안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청년 지원정책 추천’은 4일부터 경기청년포털에서 시작했다. 챗GPT처럼 다양한 키워드 가운데 상황에 맞는 문항을 입력하면 맞춤 정책으로 답변한다.
정연종 도 AI미래행정과장은 “이번 인공지능 서비스 실증 테스트는 디지털 약자의 접근성을 높이고, 도민 생활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기회”라며 “사용 후기와 만족도 조사를 통해 시범사업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했다.
의정부=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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