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미래혁신기술박람회’ 미국 CES처럼 키운다”

최일영 2024. 9. 6. 01: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혁신기술 진원지를 꿈꾸는 대구시가 미래모빌리티와 로봇, 반도체, ABB(인공지능·블록체인·빅데이터) 등 미래산업분야 신기술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대규모 행사를 개최한다.

FIX 2024는 그동안 대구시가 개별적으로 개최해오던 대한민국 ICT(정보통신기술)융합엑스포와 대구국제로봇산업전,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DIFA) 등을 모두 합쳤다.

시는 미래산업분야 최신기술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내달 하순 엑스코 4개관 구성
400여기업 참가·2000부스 운영
ICT·모빌리티 등 박람회 통합
엑스코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 모습. 엑스코 제공


혁신기술 진원지를 꿈꾸는 대구시가 미래모빌리티와 로봇, 반도체, ABB(인공지능·블록체인·빅데이터) 등 미래산업분야 신기술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대규모 행사를 개최한다. 시는 이 행사를 매년 미국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 가전·IT(정보기술) 전시회 ‘CES’처럼 키울 방침이다.

대구시는 ‘2024 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 2024)’를 10월 23~26일 엑스코에서 연다고 5일 밝혔다. 대구시가 주최하는 역대 최대 규모 행사다. 국내외 기업 400여곳이 참가해 2000여개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FIX 2024는 그동안 대구시가 개별적으로 개최해오던 대한민국 ICT(정보통신기술)융합엑스포와 대구국제로봇산업전,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DIFA) 등을 모두 합쳤다. 시는 융복합 글로벌 신산업 기류에 부합하는 통합 비즈니스 플랫폼 구축이 필요하다고 판단했고 이에 그동안 따로 열리던 관련 행사들을 한데 모았다. 규모가 커진 만큼 국내외 글로벌 기업과 연사들도 대거 참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FIX 2024를 혁신기술 통합플랫폼으로 규정하고, 세계 3대 IT 전시회에 견줄 수 있는 글로벌 전문박람회로 키운다는 목표를 세웠다. 시는 미래산업분야 최신기술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박람회는 미래모빌리티관과 로봇관, ABB관, 스타트업관 등 4개관으로 운영된다. 30개국 바이어 200여명이 참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 수출상담회도 진행된다. 신기술 발표회를 비롯해 대구 투자 설명회, 산업시찰 투어, 문화관광 투어, 각종 공연 등도 준비했다.

모빌리티관에서는 전기차, 수소차, 자율주행, 2차전지, 전동화 부품 등 모빌리티산업의 최신기술을 확인할 수 있다. 로봇관에서는 제조용로봇, 식음료(F&B) 서빙로봇, 인공지능로봇, 배송로봇, 자율이동로봇(AMR) 등 다양한 로봇을 확인할 수 있다. 스타트업 기업홍보활동(IR) 특별관도 조성해 로봇기업 투자유치를 유도할 계획이다. ABB관에서는 인공지능, 블록체인, 빅데이터, 정보통신기술, 사이버보안, 비메모리 반도체, 메타버스 등 미래 산업과 사회, 경제를 이끌 기술들을 보여준다.

시는 FIX 2024 홍보를 위해 ‘대국민 숏폼(짧은 영상)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미래 혁신기술로 달라진 일상의 모습’을 주제로 다음 달 4일까지 미래모빌리티, 로봇, ABB 3개 분야로 나눠 모집한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