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쓱’으로 이사 오세요! 신규 가입자에게 3만5000원 쏜다
SSG닷컴 ‘쓱배송 클럽·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9월 한 달 동안 특별 혜택 제공
SSG닷컴이 지난달 연말까지 멤버십 연회비를 1만원으로 인하한다고 선언한 데 이어, 9월 한 달 동안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최대 3만5000원에 달하는 특별 혜택을 제공한다. 유료 멤버십 구독료 인상이 불붙인 멤버십 환승 고객 증가세에 속도가 붙을지 주목된다.
장보기는 ‘쓱배송 클럽’ 패션·뷰티 할인은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SSG닷컴에서 가입할 수 있는 멤버십은 식료품·생필품 구매에 특화한 ‘쓱배송 클럽’과 패션·뷰티를 비롯한 모든 상품군에서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두 가지다.
두 멤버십의 차이는 SSG닷컴에서 누릴 수 있는 혜택에 있다. 가입만 해도 연회비 이상의 적립금을 지원해 체감 연회비가 무료 수준이며, 이마트와 스타벅스 등 신세계그룹 관계사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점은 동일하다.
‘쓱배송 클럽’은 쓱배송·새벽배송 상품에 적용되는 무료배송 쿠폰과 8% 할인 쿠폰을 각각 3장씩 매달 지급한다. 무료배송 쿠폰은 1만4900원 이상 주문 시, 할인 쿠폰은 5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하다.
한편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은 모든 상품군에 적용 가능한 7% 할인 쿠폰 2장과 5% 쿠폰 3장을 지급한다. 멤버십 VIP 고객은 10% 쿠폰 3장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SSG닷컴은 이달 말까지 ‘쓱배송 클럽’ 이사지원금 이벤트를 다시 진행한다. ‘쓱배송 클럽’ 신규 회원이 타사 멤버십 이용 화면을 갈무리해 이벤트 페이지에 업로드하는 고객에게 SSG머니 1만원을 즉시 지급한다.
이 기간 SSG닷컴은 멤버십에 최초 가입한 회원 모두에게 쓱배송, 새벽배송 상품에 적용 가능한 1만원 장바구니 쿠폰도 추가로 준다. 쓱배송 클럽은 물론이고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신규 회원도 혜택 받을 수 있다.
회사 측은 연말까지 ‘쓱배송 클럽’과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모두 연회비를 1만원으로 인하해 운영하는 만큼 멤버십 이사를 고민하는 고객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달 가입하는 ‘쓱배송 클럽’ 신규 고객은 연회비 1만원만 내면, 기본 혜택으로 제공하는 장보기 지원금과 이사 지원금에 장바구니 쿠폰까지 더해 최대 3만5000원에 달하는 혜택을 즉시 받아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부담은 덜고, 접근성·혜택은 더해…신규 회원 수 늘어
SSG닷컴이 이 같은 이벤트를 마련한 이유는 신세계그룹 멤버십 접근성을 한층 높이고, 혜택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앞서 백화점 상품 무료 반품 등 이벤트성 혜택을 추가하고, 신규 회원 대상 멤버십 무료 이용 이벤트나 구독료 인하 등의 프로모션을 꾸준히 진행해온 것과 같은 맥락이다.
‘쓱배송 클럽’ 론칭 이후의 신규 회원 증가세와도 무관하지 않다. 실제로 론칭 직후 10일 동안 전체 멤버십 신규 가입자 수는 전월 동기 대비 40% 늘어났고, ‘쓱배송 클럽’ 신규 회원 10명 중 7명은 ‘이사 지원금’을 신청한 것으로 나타난 데 따른 것이라는 설명이다.
‘쓱배송 클럽’ 가입자가 이처럼 빠르게 늘어나는 밑바탕에는 온라인 장보기 분야에서의 근본적인 경쟁력과 플랫폼 신뢰도가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쓱닷컴 온라인 장보기는 이마트 신선식품 등 고품질의 식료품과 생필품을 한 번에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어서 차별화된다. 배송 과정에서는 콜드체인 물류 인프라를 바탕으로 상품이 적정 온도를 벗어나지 않도록 해 선도를 유지한다. 수령한 신선식품이 신선하지 않다고 느끼는 경우에는 ‘신선보장제도’를 통해 조건 없이 교환, 환불받을 수도 있다.
SSG닷컴 관계자는 “믿고 살 수 있는 플랫폼에서 연회비 부담 없이 알짜 혜택을 누리며 쇼핑해 보길 바란다”며 “멤버십 회원들이 기본 혜택 외에도 회원 전용 특가 행사 등 스폿성 혜택을 추가로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어린 딸 편지는 유품이 됐다…사업 망한 ‘기러기 아빠’ 결말 | 중앙일보
- 황재균, 지연과 이혼설 와중에 새벽 술자리 포착…"여성들도 동석" | 중앙일보
- 엔비디아 심판의 날 왔다? '될 놈만 될' 빅테크 투자법 | 중앙일보
- 트럼프家 전통 깼다…키 2m 넘는 막내아들 선택한 대학 어디 | 중앙일보
- 이재명도 "나중에 얘기"…'카더라 계엄령' 발빼는 野 소탐대실 [현장에서] | 중앙일보
- 96위와 무승부 '망신 축구'…홍명보 호명에 야유 쏟아졌다 | 중앙일보
- 3년만 썩으면 10억 번다…"가오에 최고" 조폭 빌붙은 곳 | 중앙일보
- 여성 코미디언 가슴 만지고 '씨익'…마라톤 생중계 찍힌 성추행 충격 | 중앙일보
- 아내에 약물 먹인 후 72명 남성 모집…잔혹 성폭행한 프랑스 남편 | 중앙일보
- '박민수 경질론' 친한·비한 동시분출…"의정갈등 출구전략 필요" |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