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야네母, 족탕 '원샷'하는 딸에 충격…"신기한 맛" (아빠는 꽃중년)[종합]

윤채현 기자 2024. 9. 5.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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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야네의 어머니가 딸의 산후조리 모습에 충격받았다.

5일 방송한 채널A '아빠는 꽃중년'에는 지난 7월 득녀한 이지훈, 아야네 부부가 양가 어머니를 모시고 식사하는 장면이 공개됐다.

이후 이지훈의 어머니 또한 아야네와 사돈을 위한 음식을 가져오며 네 사람의 식사 자리가 마련됐다.

이를 보던 김구라는 "족탕을 끓이는 모습을 안 보고 먹었어야 했는데 봐서 그렇다. 원효대사 해골물처럼"이라며 아야네의 어머니를 지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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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채현 기자) 아야네의 어머니가 딸의 산후조리 모습에 충격받았다.

5일 방송한 채널A '아빠는 꽃중년'에는 지난 7월 득녀한 이지훈, 아야네 부부가 양가 어머니를 모시고 식사하는 장면이 공개됐다.

7월 득녀 후 처음으로 한국에 방문한 아야네의 어머니는 손녀와의 첫 만남을 마치고 곧장 부엌으로 향했다. 아야네가 좋아하는 수제 함박 스테이크를 만들기 위한 것.

"식당에서 파는 것보다 엄마가 해준 맛이 그리웠다"라는 아야네에 어머니는 능숙하면서도 정성스러운 손길로 함박 스테이크를 만들었다. 이후 이지훈의 어머니 또한 아야네와 사돈을 위한 음식을 가져오며 네 사람의 식사 자리가 마련됐다.

아야네 어머니의 함박 스테이크를 중심으로 한 식사가 마무리 되자, 아야네와 그의 어머니 앞으로 무언가가 담긴 국그릇 하나가 놓였다. 뽀얀 국물과 고기로 구성된 요리는 다름 아닌 '족탕'. "족발 같은 거냐"라고 묻던 아야네의 어머니는 "한 번도 먹어보지 못했다. 어떻게 먹는 거냐"라며 난처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아야네는 "이렇게 먹는 게 빠를 것 같다"라며 그릇 째로 국물을 마시는 모습을 보여 어머니를 충격에 빠트렸다. 영상을 시청하던 이지훈은 "처음엔 낯설어 하더니 몇 번 먹더니 자기 스타일이라더라"라고 덧붙였다.

이후 족탕에 처음 도전한 아야네의 어머니는 말을 잇지 못했다. 이지훈의 어머니가 "맛있다고 그래야지"라고 하자 마지못해 "응"이라고 답하며 사돈의 시선을 회피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족탕 고기에도 도전한 아야네의 어머니는 "신기한 맛이다. 처음 먹어보는 맛"이라며 족탕 첫 경험에 대한 후기를 전했다. 이를 보던 김구라는 "족탕을 끓이는 모습을 안 보고 먹었어야 했는데 봐서 그렇다. 원효대사 해골물처럼"이라며 아야네의 어머니를 지지했다.

"일본에서는 아이를 낳고 먹는 음식이 따로 있냐"라는 사돈의 질문에 아야네의 어머니는 "따로 먹는 음식은 없는 것 같다"라고 답했다. 이에 이지훈의 어머니는 "아이를 낳고 아무것도 안 먹는다고? 이해가 안 간다"라며 다른 문화에 혼란스러워 했다.

사진=채널A 방송화면

윤채현 기자 js410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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