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일 임시공휴일 지정에 "해외 가자"…중국 여행 208%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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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의날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한다는 정부 발표 이후 10월 초 연휴에 해외로 떠나는 여행객들이 작년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남아 지역 여행객은 2279명에서 3878명으로 70% 증가했다.
일본 여행객은 같은 기간 2336명에서 2431명으로 4% 증가했다.
연휴 기간 외에도 전체적으로 유럽을 찾는 여행객이 늘어나며 상반기 기준 지난해 대비 승객수가 90%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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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의날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한다는 정부 발표 이후 10월 초 연휴에 해외로 떠나는 여행객들이 작년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참좋은여행에 따르면 올해 10월1일부터 4일까지 해외로 출국하는 여행객 수는 1만121명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7982명)과 비교해 27% 늘었다.
중국으로 떠나는 여행객은 작년 225명이었지만, 올해는 694명으로 208% 늘었다. 동남아 지역 여행객은 2279명에서 3878명으로 70% 증가했다. 유럽여행객은 지난해 1339명에서 31% 늘어난 1751명으로 확인됐다. 일본 여행객은 같은 기간 2336명에서 2431명으로 4% 증가했다.
한편 같은 날 여행박사는 유럽 지역 예약자가 지난해 추석 연휴보다 33% 늘었으며 매출은 104% 증가했다고 밝혔다. 연휴 기간 외에도 전체적으로 유럽을 찾는 여행객이 늘어나며 상반기 기준 지난해 대비 승객수가 90%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엔데믹 이후 한 번의 여행에 더 많은 비용과 시간을 투자하는 경향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추석 연휴 유럽 여행을 계획한 이들의 유형을 분석한 결과 부부·커플 여행이 52%를 차지했다. 이어 자녀를 포함한 가족여행이 28%를 차지했고, 친구·지인 단체여행과 개인 여행이 뒤를 이었다.
김진선 기자 caro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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