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팔레스타인전서 10년 만의 '복귀전'...손흥민-이강인-김민재 선발 출격 [월드컵 예선 라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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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10년 만의 대표팀 복귀전에 나설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5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팔레스타인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캐나다-미국-멕시코 공동 개최)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1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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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서울월드컵경기장, 김정현 기자) 홍명보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10년 만의 대표팀 복귀전에 나설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5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팔레스타인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캐나다-미국-멕시코 공동 개최)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1차전을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선발 명단이 발표됐다.
월드컵 본선이 이번 대회부터 48개국으로 확대된 가운데, 아시아엔 최소 8장의 본선 진출 티켓이 주어진다. 2차 예선을 통과하고 올라온 18개 팀이 3차 예선에서 6개국씩 3개 조로 나뉜다. 홈앤드어웨이 리그 방식으로 팀당 10경기를 치르며 각 조 1, 2위 팀은 본선 진출을 확정 짓는다. 각 조 3, 4위 팀은 두 장의 본선행 티켓을 놓고 4차 예선을 치른다.
한국은 이라크, 요르단, 오만, 팔레스타인, 쿠웨이트 등 중동 5개국과 한 조에 속했다.
팔레스타인전은 한국 축구의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행을 위한 중요한 관문인 셈이다. 팔레스타인이 한국보다 한 수 아래로 평가받고는 있지만 유럽에서 태어나 귀화한 선수들도 있는 만큼 방심할 수 없다. 한국은 팔레스타인과 역사상 처음으로 A매치를 벌인다.
한국은 2차 예선 C조에서 중국, 태국, 싱가포르를 제치고 조 1위(5승 1무 승점 16)로 3차 예선에 진출했다. 한국은 3월과 6월에 각각 황선홍, 김도훈 임시 감독 체제로 3~6차전을 치러 감독 리스크를 넘기고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위한 여정을 이어간다.
반대로 팔레스타인은 지난 2002 한일 월드컵 당시 FIFA 회원국 지위를 얻어 처음으로 아시아 지역 예선에 참여했으며 총 일곱 번의 도전 만에 처음으로 3차 예선까지 진출했다. 팔레스타인은 I조에서 선두 호주(6전 전승 승점 18)에 이어 조 2위(2승 2무 2패 승점 8)로 새로운 역사를 썼다.
홍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첫 경기다. 많은 분들의 기대도 있을 것이다. 일단 저희는 첫 시작에 맞춰서 많은 득점이 이뤄지기를 바라면서 오늘도 준비한다. 저희는 기본적으로 승리에 초점을 맞춘다. 첫 경기에 승리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각오를 드러냈다.
마크람 다부브 팔레스타인 감독은
“저희는 아시아 최고의 팀인 대한민국과 겨루게 됐다. 대한민국은 월드컵에 10회 연속 진출한 팀으로 알고 있고 우수한 선수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월드컵 진출이라는 꿈, 야망을 갖고 있다.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첫 진출인 만큼 우리의 꿈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샤바르 콤바르, 모하메드 샬라와 같은 빠진 선수들이 있지만, 믿음 있는 선수들이 있기 때문에 이들을 믿고 월드컵 진출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팔레스타인과 첫 경기를 갖는 한국은 조현우 골키퍼를 비롯해 설영우, 김민재, 김영권, 황문기가 수비를 구성한다. 중원은 정우영과 황인범이 지키고 2선은 손흥민, 이재성, 이강인, 최전방에 주민규가 출격한다.
주전급 전력이 대거 선발로 나서는 가운데 오른쪽 풀백에 황문기가 첫 발탁 이후 곧바로 선발 데뷔전을 갖는다.
팔레스타인은 라미 하마다 골키퍼를 비롯해 미카엘 테르마니, 무사브 바타트, 야세르 하메드가 수비를 구축한다. 미드필더에 오다이 카루브, 타메르 세야, 조나탄 조리야, 아타 자베르가 나선다. 공격에는 오데이 다바그, 카밀리오 살다나, 웨삼 아불리가 나와 득점을 노린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AFC, 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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