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종섭 전남도의원, ‘여수~남해 해저터널’ 도로 연장 촉구

김영균 2024. 9. 5. 18: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주종섭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6)이 제384회 임시회 도정 및 교육행정에 관한 질문에서 해저터널 건설로 인한 여수지역 편익 증진과 남해안 관광벨트 사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여수~남해 해저터널 여수지점의 도로 연장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어 "여수도심과 여수산단으로 이어지는 터널을 건설을 통해 남해~여수~고흥으로 이어지는 77번 국도 도로망 개선으로 여수산단 출퇴근 차량의 혼잡을 줄이고 흥국사 등 주변 관광자원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며 여수지점 도로 연장 방안을 제안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주 의원 “해저터널 건설 효과 확대 위한 도로 연장 필요”
주종섭 의원이 도정질문을 하고 있다. 전남도의회 제공


주종섭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6)이 제384회 임시회 도정 및 교육행정에 관한 질문에서 해저터널 건설로 인한 여수지역 편익 증진과 남해안 관광벨트 사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여수~남해 해저터널 여수지점의 도로 연장을 강력히 촉구했다.

5일 전남도의회에 따르면 여수~남해 해저터널은 여수시 신덕동과 경남 남해군 서면을 연결하는 8.085km의 광역도로망이다. 국도 77호선의 동서축을 연결하는 영호남 화합의 상징으로 남해안 거점관광의 중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러나 2곳의 진출입로가 건설되는 남해 지역과 달리 여수에는 1곳의 진출입로만 있는 Y자 형태의 터널이 계획됨에 따라 여수 지역사회에서는 “해저터널 건설계획이 남해지역에 편중돼 있다”며 상대적 박탈감을 호소하고 있다.

주 의원은 “해저터널 여수지점은 단일노선에 휴게소, 전망대, 기념시설 등 활용시설이 적고 공간이 너무 좁게 계획되어 있다”고 지적하며 “해저터널 건설을 통한 시너지 효과 창출을 위해 여수지점의 도로를 추가적으로 연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여수도심과 여수산단으로 이어지는 터널을 건설을 통해 남해~여수~고흥으로 이어지는 77번 국도 도로망 개선으로 여수산단 출퇴근 차량의 혼잡을 줄이고 흥국사 등 주변 관광자원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며 여수지점 도로 연장 방안을 제안했다.

이에 김영록 도지사는 “현재 추진상황을 살펴보니 여수시민들이 소외감을 느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며 “여수시에 혜택이 더 돌아갈 수 있도록 국도를 연장하는 방안에 대해 국토부 등 관계부처와 여수시, 지역 국회의원 등과 협의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주 의원은 전날 도정질문을 통해 전남지역의 중대재해 발생 현황 등을 점검하고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전담조직 구성 및 산업안전보건센터 건립, 2019년 발생한 여수산단 대기오염물질 배출 조작사건 이후 형성된 민관협력 거버넌스의 권고안에 대한 명확한 이행을 촉구했다

무안=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