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크가 터지지는 않았다"…'황재균 부상' 윤준혁 선발 출전, 3루 짠물 수비 필요해! [사직 현장]

박정현 기자 2024. 9. 5.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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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문제가 3루에서 일어났다.

하루 전(3일 사직 롯데전) 3루에서 여러 번 수비 실수가 나와 발목이 잡혔던 KT다.

다양한 수비 실책이 나왔던 3루인 만큼, 윤준혁이 탄탄한 수비를 선보여야 한다.

한편 이날 KT는 멜 로하스 주니어(우익수)-김민혁(좌익수)-장성우(포수)-문상철(1루수)-강백호(지명타자)-배정대(중견수)-김상수(2루수)-윤준혁(3루수)-심우준(유격수), 선발 투수 조이현(올해 14경기 2패 32이닝 평균자책점 6.75)으로 진용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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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내야수 황재균은 4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롯데와 팀 간 14차전 경기에서 4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4회초 수비 도중 허리 통증을 느끼며 교체됐다. 검진 결과는 허리 디스크로 인한 통증 유발. 1군 선수단과 동행하며 치료할 계획이다. KT 위즈

(엑스포츠뉴스 사직, 박정현 기자) 모든 문제가 3루에서 일어났다. KT 핫코너를 지킬 윤준혁의 어깨가 무거울 전망이다.

이강철 KT 위즈 감독은 5일 사직구장에서 열릴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팀 간 15차전 맞대결을 앞두고 내야수 황재균을 언급했다.

황재균은 4일 롯데전에 선발 출전했으나 4회말 수비 도중 허리 통증으로 교체됐다. 4회말 2사 후 손호영의 3루타 이후 2루수 김상수의 중계플레이를 전해받는 과정에서 허리를 잡았다.

KT 내야수 황재균은 4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롯데와 팀 간 14차전 경기에서 4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4회초 수비 도중 허리 통증을 느끼며 교체됐다. 검진 결과는 허리 디스크로 인한 통증 유발. 1군 선수단과 동행하며 치료할 계획이다. KT 위즈

5일 병원 검진 결과 황재균은 허리 디스크으로 인한 통증 유발 소견을 받았다. 1군 엔트리에서는 빠지지 않았고, 지속해서 동행하며 치료를 병행할 예정이다. 회복이 더뎌지면 추가 검진에 나설 계획이다.

이 감독은 "조금 시간이 걸릴 것 같다. 디스크가 터지지는 않았는데, 근육을 잡고 있다고 한다. 오늘(5일)도 회복이 안 되면 내일 MRI를 찍어보거나 주사치료를 해야 할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KT 내야수 윤준혁은 5일 사직구장에서 열릴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롯데와 팀 간 15차전 맞대결에서 8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탄탄한 수비가 필요하다. KT 위즈

황재균의 빈자리는 내야수 윤준혁이 채운다. 윤준혁은 충암고를 졸업한 뒤 '2020 KBO 신인드래프트' 2차 4라운드 전체 32순위로 KT 유니폼을 입은 유망주. 올해 1군에 데뷔해 현재 7경기 타율 0.125(8타수 1안타)를 기록 중이다. 이 감독은 "수비가 나쁘지 않다고 하기에 윤준혁을 한 번 써보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하루 전(3일 사직 롯데전) 3루에서 여러 번 수비 실수가 나와 발목이 잡혔던 KT다. 팀이 4-5로 끌려갔던 7회말 1사 1,2루에서 묘한 상황이 나왔다. 윤동희의 번트 시도 이후 구원 투수 김민수가 포수 장성우에게서 공을 전달받았다. 번트 타구 처리를 위해 전진했던 오윤석이 순간적으로 3루를 비웠고, 그사이 박승욱이 3루로 내달리며 도루를 허용했다. 이후 3루수 오윤석이 윤동희의 타구를 포구 실책하며 4-6으로 격차가 벌어졌다. 

KT는 벌어진 틈을 좁히지 못하며 5-7로 패했다. 다양한 수비 실책이 나왔던 3루인 만큼, 윤준혁이 탄탄한 수비를 선보여야 한다.

KT 내야수 윤준혁은 5일 사직구장에서 열릴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롯데와 팀 간 15차전 맞대결에서 8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탄탄한 수비가 필요하다. KT 위즈

한편 이날 KT는 멜 로하스 주니어(우익수)-김민혁(좌익수)-장성우(포수)-문상철(1루수)-강백호(지명타자)-배정대(중견수)-김상수(2루수)-윤준혁(3루수)-심우준(유격수), 선발 투수 조이현(올해 14경기 2패 32이닝 평균자책점 6.75)으로 진용을 갖췄다.

이 감독은 "(오프너) 조이현은 한 바퀴 정도 생각하고 있다. 한 타이밍이 늦으면 꼭 실점했다. 오프너는 딱 오프너로 해야 한다"라고 얘기했다.

KT 투수 조이현은 5일 사직구장에서 열릴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롯데와 팀 간 15차전 맞대결에서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KT 위즈

사진=KT 위즈

박정현 기자 pjh6080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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