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주의보’ 발령
김영재 2024. 9. 5. 17: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이 5일 진드기 매개 감염병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주의보를 발령했다.
전북지역에서는 최근 2주간(8월 21일~9월 4일) 3명의 SFTS환자가 잇따라 발생하는 등 올 들어 총 5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7월 7일에는 김제에 거주하는 B(70대·여)씨가 밭일 중 진드기에 물린 후 구토 등 증상으로 병원을 찾았고, SFTS 증상이 의심돼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한 결과 최종 양성으로 확인됐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근 2주 환자 3명…올해만 5명 SFTS 감염
전북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이 5일 진드기 매개 감염병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주의보를 발령했다.
전북지역에서는 최근 2주간(8월 21일~9월 4일) 3명의 SFTS환자가 잇따라 발생하는 등 올 들어 총 5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앞서 전북 순창에 거주하는 A(60대·남)씨는 제초작업 후 발열 및 무기력 증상이 나타났고, 광주에 있는 의료기관에 입원해 검사한 결과 6월 17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양성 판정을 받았다.
7월 7일에는 김제에 거주하는 B(70대·여)씨가 밭일 중 진드기에 물린 후 구토 등 증상으로 병원을 찾았고, SFTS 증상이 의심돼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한 결과 최종 양성으로 확인됐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릴 경우 감염되며, 야외활동이 활발한 4~11월에 많이 발생한다. 특히 중장년층과 면역력이 약한 노년층에서 감염률이 높다.
SFTS는 4~15일의 잠복기가 지난 후 38~40℃의 고열이 3~10일간 지속되며, 오심과 구토, 설사 등 소화기 증상과 함께 혈소판 감소, 백혈구 감소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심할 경우 사망할 수도 있어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야외활동 이력을 알리고 진료를 받아야 한다.
SFTS는 치명률 18.7%로 아직까지 예방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특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한번 감염된 사람도 재차 감염될 수 있어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전북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진드기가 활동하는 시기에 산이나 들판에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예방하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이어 “풀숲에 들어갈 때는 긴 소매, 긴 바지 등을 착용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집에 돌아온 후 즉시 샤워나 목욕을 하고 옷은 곧바로 세탁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
전북지역에서는 최근 2주간(8월 21일~9월 4일) 3명의 SFTS환자가 잇따라 발생하는 등 올 들어 총 5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앞서 전북 순창에 거주하는 A(60대·남)씨는 제초작업 후 발열 및 무기력 증상이 나타났고, 광주에 있는 의료기관에 입원해 검사한 결과 6월 17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양성 판정을 받았다.
7월 7일에는 김제에 거주하는 B(70대·여)씨가 밭일 중 진드기에 물린 후 구토 등 증상으로 병원을 찾았고, SFTS 증상이 의심돼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한 결과 최종 양성으로 확인됐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릴 경우 감염되며, 야외활동이 활발한 4~11월에 많이 발생한다. 특히 중장년층과 면역력이 약한 노년층에서 감염률이 높다.
SFTS는 4~15일의 잠복기가 지난 후 38~40℃의 고열이 3~10일간 지속되며, 오심과 구토, 설사 등 소화기 증상과 함께 혈소판 감소, 백혈구 감소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심할 경우 사망할 수도 있어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야외활동 이력을 알리고 진료를 받아야 한다.
SFTS는 치명률 18.7%로 아직까지 예방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특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한번 감염된 사람도 재차 감염될 수 있어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전북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진드기가 활동하는 시기에 산이나 들판에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예방하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이어 “풀숲에 들어갈 때는 긴 소매, 긴 바지 등을 착용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집에 돌아온 후 즉시 샤워나 목욕을 하고 옷은 곧바로 세탁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쿠키뉴스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킬러·준킬러’ 빠진 수능, 작년보다 쉬웠다…최상위권 변별력 비상
- 세 번째 ‘김건희 특검법’ 본회의 통과…야당 단독 처리
- “세대분리 성공해 자립하고 싶어요” 독립제약청년들의 바람 [이상한 나라의 세대분리법⑨]
- 이재명 운명의날 임박하자…친윤·친한, ‘특감’으로 뭉쳤다
- 수능 국어 지문 링크에 ‘尹정권 퇴진’ 집회 일정…수사 의뢰
- 야6당 합심해 김건희 특검법 처리…尹거부권 맞서 재표결 준비
- “수능 수학, 지난해보다 쉽게 출제…미적분·기하 다소 어려워”
- 이재명에 쏠리는 청년층 지지…尹반사효과인가 전략적 성과인가
- 전 세계에 김도영을 알렸다…그를 어찌 막으랴
- ‘손흥민 A매치 130경기’ 한국, 쿠웨이트전 선발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