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안전’ 이끈 국민 영웅을 만나다 [뉴스+현장]
김만섭 SK하이닉스 부사장 등 유공자 포상
[한국경제TV 배창학 기자]
한국전기안전공사가 5일 서울시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 '2024 대한민국 전기안전대상' 행사를 개최했다고 같은 날 밝혔다.
'대한민국 전기안전대상'은 전기 재해 예방과 전기 안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고, 안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전기 안전 분야 최대 규모 행사다. 올해로 27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참석자 외 일반 국민도 실시간 시청할 수 있도록 한국전기안전공사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황으로 중계됐다.
행사에는 박찬기 산업통상자원부 수소경제정책관, 박경국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이봉우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원장 등 각계 인사와 업계 종사자, 유공자와 가족 등 200여 명이 참가했다.
특히 시상식에서는 전기 안전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개인과 단체 유공자들에게 은탑산업훈장 등 정부 포상 13점, 산업부 장관 표창 및 상장 39점, 공사 상장 표창 50점 등이 주어졌다.
은탑산업훈장에는 안정적 전력 공급 체계 구축을 통해 반도체 생산량을 향상한 김만섭 SK하이닉스 부사장이, 산업포장에는 인성철 아이에스 대표이사와 오태호 삼천리(주) 광명열병합사업단 이사가 수상했다.
박지현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은 “정부의 국정 과제 방향에 발맞춰 신재생에너지 설비 안전 시스템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첨단 안전 관리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국민에게 더 안전한 에너지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며 “미래 에너지 환경 변화에 필요한 연구 개발에 박차를 가해 국민 안전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배창학 기자 baechanghak@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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