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숙원사업 ‘코스피 입성’ 목전… 11월 상장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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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이 운영하는 외식업체 더본코리아가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목표로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더본코리아는 11월 증시 상장을 목표로 총 300만주 공모를 준비하고 있다.
코스피 상장은 더본코리아의 오랜 숙원 사업이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상장 후 가맹점과의 상생은 물론 지역 개발, 해외 시장 확대 등에 힘써 진정한 글로벌 외식 전문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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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이 운영하는 외식업체 더본코리아가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목표로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더본코리아는 11월 증시 상장을 목표로 총 300만주 공모를 준비하고 있다. 주당 희망 공모가는 2만3000~2만7000원이다. 총 공모 예정 금액은 690억~840억원으로 예상된다.
상장 주관은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이 맡는다.
더본코리아는 백종원 대표가 1994년 설립한 외식업체다. 빽다방, 홍콩반점, 새마을식당 등 25개 유명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전국에 설립된 점포 수만 2900여개에 달한다.
더본코리아는 그 외에도 가공식품과 소스 등을 소비자에게 판매하며 유통 사업도 펼치고 있다. 제주도에서는 ‘더본호텔’을 필두로 호텔 사업도 하고 있다.
코스피 상장은 더본코리아의 오랜 숙원 사업이다. 이 회사는 2018년에도 상장을 추진했으나 코로나19 확산 등 악재가 겹치며 계획이 무산됐다.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아 다시 상장에 도전하고 있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상장 후 가맹점과의 상생은 물론 지역 개발, 해외 시장 확대 등에 힘써 진정한 글로벌 외식 전문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예정대로 증권신고서가 수리된다면 더본코리아의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은 다음 달 15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다. 24~25일에는 일반 청약을 진행하고 11월에 최종 상장한다는 계획이다.
김지훈 기자 germa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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