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우림 측 "김윤아 병원 行, 뇌 신경마비와 무관…활동 지장 없다" [공식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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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 밴드 자우림 측이 김윤아의 병원 방문이 뇌 신경마비와는 무관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5일 자우림의 공식 계정에는 "자우림 멤버 김윤아 씨의 건강과 관련한 소식이 보도되고 있어 알린다"며 "김윤아 씨는 선천성 면역 질환이 있어 매달 정기적인 검진과 치료로 개인 건강 상태를 세심하게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윤아씨는 선천성 면역 질환이 있어 매달 정기적인 검진과 치료로 개인 건강 상태를 세심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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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록 밴드 자우림 측이 김윤아의 병원 방문이 뇌 신경마비와는 무관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5일 자우림의 공식 계정에는 "자우림 멤버 김윤아 씨의 건강과 관련한 소식이 보도되고 있어 알린다"며 "김윤아 씨는 선천성 면역 질환이 있어 매달 정기적인 검진과 치료로 개인 건강 상태를 세심하게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우림 측은 "이는 뇌 신경마비와 무관하며 아티스트로서 활동에 큰 지장을 주지 않는다"며 활발한 활동을 예고해 팬들을 안심시켰다.
김윤아 또한 해당 입장문을 자신의 계정에도 업로드했다.
지난 3일, 김윤아는 자신의 개인 계정에 "다시 보조배터리의 날. 이번 달도 잘 부탁해"라는 문구와 함께 병원에서 링거를 맞고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앞서 김윤아는 2011년에 자우림의 정규 8집 앨범을 만들고 겪었던 '뇌신경마비'를 고백한 바 있어 병원 방문으로 더욱 관심을 모았다.
김윤아는 "선천성 면역결핍자라서 지금도 매달 치료를 받고 있다. 당시 뇌신경마비로 후각, 미각, 청각, 통각, 냉온감, 얼굴부터 상체 근육과 미주신경까지 다 영향을 받고 문제가 생겼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금도 사실은 마비 후유증 때문에 몇 가지 기능이 제대로 돌아오지 않았다. 발성 장애도 남아서, 이건 힘으로 억누르고 있다"며 "다행히 청각과 근육들도 어느 정도 회복이 돼서 일을 할 수 있게 됐지만, 그때 그 경험 이후로는 항상 '이번 일이 내 마지막 작업이 될 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그래서 더욱 모든 걸 다 쏟아 부으면서 일하게 됐다"고 몸 상태를 설명하기도 했다.
김윤아의 건강을 걱정하던 팬들은 "매달 검진과 관리를 한다니 다행이다", "오래오래 건강히 노래해주세요", "소식에 걱정됐는데 너무 기뻐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하 자우림 측 입장 전문.
자우림 멤버 김윤아씨의 건강과 관련한 소식이 보도되고 있어 알려드립니다.
김윤아씨는 선천성 면역 질환이 있어 매달 정기적인 검진과 치료로 개인 건강 상태를 세심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는 뇌 신경마비와 무관하며 아티스트로서 활동에 큰 지장을 주지 않습니다.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으로 팬 여러분께 인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김윤아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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