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독한 불확실성…오늘밤 나올 美 지표들 [마켓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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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M 제조업 PMI가 촉발한 미국 경기 침체 우려를 되돌릴만한 신호는 아직까지 감지되지 않았습니다.
지난밤 미국 국채금리 2년물, 10년물 장단기 금리차는 정상 국면에 진입했습니다.
지난달 폭락장 이후와 마찬가지로 앞으로 나올 미국의 경기 지표가 연착륙 기대감을 높여주길 기대하는 수 밖에 없겠습니다.
우리시간으로 오늘 밤에는 미국의 ISM 서비스업 PMI,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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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정원우 기자]
ISM 제조업 PMI가 촉발한 미국 경기 침체 우려를 되돌릴만한 신호는 아직까지 감지되지 않았습니다.
지난밤 미국 국채금리 2년물, 10년물 장단기 금리차는 정상 국면에 진입했습니다. 다만 10년물이 3.8% 아래로 떨어졌고, 엔화는 달러당 143엔대로 내려가며 불안감을 더했습니다.
*美 국채금리 (현지시간 4일) -2년물 10.9bp 하락 3.75% -10년물 7.6bp 하락 3.76% *美 공포지수 (현지시간) VIX 20.72 (3일) → 21.32 (4일)
뉴욕증시와 우리 증시 모두 공포를 씻어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국증시 마감 (5일) -코스피 5.30p(-0.21%) 하락 2,575.50 -코스닥 6.47p(-0.88%) 하락 725.28
지난달 폭락장 이후와 마찬가지로 앞으로 나올 미국의 경기 지표가 연착륙 기대감을 높여주길 기대하는 수 밖에 없겠습니다.
*주요 이벤트 (한국시간) -美 ISM 서비스업 PMI (5일 밤) -美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 (5일 밤) -美 8월 고용보고서 (6일 밤) -美 9월 FOMC 결과 (19일 새벽)
5일 마켓인사이트에서는 최종경 흥국증권 연구원과 하반기 IPO 투자전략 세워봤습니다.
<한국경제TV 마켓인사이트>는 증시가 열리는 매일 오전 11시 생방송으로 진행됩니다. 투자에 대한 조언일 뿐 판단은 여러분들의 몫입니다.
● 美 고용냉각 우려
지난밤 나온 미국의 7월 구인건수는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돌았습니다. '질서있는 고용둔화'라고 하기에는 부족했습니다.
*美 기업들 구인건수(JOLTs) 6월 791만명 → 7월 767.3만명 / 예상치 810만명
미국 지역 연준은행이 경기 동향을 보고하는 베이지북에서도 부정적 보고가 다수였습니다. 12곳의 지역 연은 가운데 9곳이 경기가 정체 혹은 둔화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앞서 보고서에서는 5곳이었는데 4곳이 늘었습니다.
● 오늘 밤 나올 지표들
우리시간으로 오늘 밤에는 미국의 ISM 서비스업 PMI,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나옵니다.
특히 ISM 서비스업 PMI는 지난달 폭락 때 '확장' 국면으로 나오면서 시장에 안도감을 주기도 했었습니다.
*美 ISM 비제조업(서비스업) PMI (50 이상이면 확장) 5월 53.8 → 6월 48.8 → 7월 51.4 → 8월 예상치 50.9 *美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 (현지 발표일) 24.9만건(8/1) → 23.3만건(8/8) → 22.7만건(8/15) → 23.2만건(8/22) → 23.1만건(8/29) → 예상 23.1만건(9/5)
두 지표가 시장 불안을 다소 진정시킬지 지켜봐야겠지만 곧바로 내일(6일) 밤에는 8월 고용보고서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 IPO 시장 다시 달아오를까
최근 첫날 수익률이 주춤하면서 공모주 청약 열기도 다소 식었습니다.
하지만 추석 이후 IPO 시장 다시 활기를 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연휴 직후인 19일 인스피언과 제닉스를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씨메스까지 8개 기업의 청약이 몰려있습니다.
이후 연말까지는 더본코리아, 케이뱅크, 서울보증보험 등 대어들이 코스피 상장에 나설 예정입니다.
최종경 연구위원은 "올해 상반기에 상장했던 5개의 코스피 기업들 같은 경우는 굉장히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주가 수익률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라며 "첫날 수익률에 현혹되지 말고 안정적인 주가 수익률을 이어가는 기업들에 관심을 갖자"고 조언했습니다.
※ 전체 방송 내용은 마켓인사이트 홈페이지 또는 유튜브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정원우기자 bkju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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