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롭의 간접적 유산' 리버풀, 첼시에서 2008년생 英 최고 유망주 은구모하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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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 첼시와 잉글랜드의 최고 기대주 중 한 명이었던 리오 은구모하를 영입했다.
5일(한국시간)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리버풀이 첼시 아카데미에 있던 은구모하를 영입했다"고 보도했다.
은구모하의 리버풀 이적은 이미 6월 말에서 7월 초부터 공공연한 사실이었다.
은구모하가 첼시에서 리버풀로 이적한 결정적 요인은 리버풀이 꾸준히 유소년 선수를 기용하는 구단이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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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리버풀이 첼시와 잉글랜드의 최고 기대주 중 한 명이었던 리오 은구모하를 영입했다.
5일(한국시간)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리버풀이 첼시 아카데미에 있던 은구모하를 영입했다"고 보도했다.
은구모하는 2008년생으로 같은 나이대 잉글랜드 최고 유망주로 꼽히는 선수다. 아직 16세지만 첼시 U16 팀이 잉글랜드 챔피언에 올랐을 때 대회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으며, 이미 첼시 U18은 물론 U21 레벨에서도 두각을 나타낼 만큼 재능이 확실한 선수다. 리버풀 이적 후에도 U18팀에서 경기를 소화할 예정이다. 오는 14일 블랙번로버스와 홈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를 전망이다.
은구모하의 리버풀 이적은 이미 6월 말에서 7월 초부터 공공연한 사실이었다. 다만 은구모하가 만 18세가 되지 않은 미성년자였기 때문에 많은 절차를 걸쳐야 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의 5단계 심사를 통과한 뒤 4일 마지막 단계까지 완료됐다. 해당 절차는 PL에서 어린 선수가 카테고리 1 아카데미에서 다른 카테고리 1 아카데미로 옮기려는 경우에 거쳐야만 한다.
은구모하가 첼시에서 리버풀로 이적한 결정적 요인은 리버풀이 꾸준히 유소년 선수를 기용하는 구단이었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 시즌 리버풀과 첼시의 잉글랜드 카라바오컵(리그컵) 결승에서 리버풀이 선발로 코너 브래들리를 내세운 건 물론 교체로 바비 클라크, 제임스 맥코넬, 제이든 단스, 자렐 콴사 등 유소년 선수들을 대거 기용한 게 인상적으로 다가왔다는 후문이다.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의 리버풀 전담 기자 제임스 피어스 역시 "은구모하가 리버풀로 이적하는 결심을 세운 데에는 구단이 콴사, 브래들리, 트레이 뇨니 등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충분히 준 것이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고 인정했다.
결과적으로 은구모하 영입은 위르겐 클롭 감독의 간접적 유산이 됐다. 클롭 감독은 부임 이후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로 대표되는 리버풀 유소년 출신 선수를 꾸준히 기용해왔다. 지난 시즌에는 아놀드가 부상당하자 브래들리를 적극적으로 기용했고, 주전 선수들이 부상으로 신음할 때마다 유소년 선수들을 활용해 성적을 유지했다. 리버풀의 지속적인 유소년 기용 정책이 빛을 발했다고도 볼 수 있다.
사진= 파브리치오 로마노 X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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