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 드로그바·퍼디난드가 한국에…넥슨 '아이콘 매치' 10월 개최

정길준 2024. 9. 5.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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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대를 풍미했던 축구 레전드들이 넥슨의 초대로 한국을 방문한다.

넥슨은 자사가 서비스하는 정통 온라인 축구게임 'FC 온라인', 'FC 모바일'이 전 세계 레전드 축구 선수들의 경기 '넥슨 아이콘 매치: 창과 방패'(이하 아이콘 매치)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아이콘 매치는 전설적인 축구 선수들이 한국에서 이색 경기를 펼치는 축구 행사다. 오는 10월 19일(미니 게임·전야 행사)과 20일(본 경기)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다.

창과 방패 콘셉트에 착안해 공격수와 수비수로만 구성된 팀이 11대 11로 맞붙는다. 창팀(공격)은 코트디부아르의 공격수 디디에 드로그바, 방패팀(수비)은 잉글랜드의 중앙 수비수 리오 퍼디난드가 대표로 출전한다.

티켓 판매 시작 전까지 아이콘 매치에 출전하는 선수들을 순차 공개한다. 국내 최초 대형 이벤트에 걸맞은 세계적인 선수들의 출전 소식을 전할 계획이다.

넥슨은 FC 온라인 공식 홈페이지에서 티켓 응모 이벤트를 18일까지 펼친다. 응모에 참여한 이용자는 아이콘 매치 선예매 기회 및 매치 티켓을 얻을 수 있다.

FC 온라인, FC 모바일 서비스를 총괄하는 박정무 그룹장은 "아이콘 매치는 상상으로만 가능했던 것을 현실로 만들고, 게임을 넘어 또 하나의 축구 문화를 선사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본 경기까지 FC 온라인, FC 모바일과 축구를 사랑하는 팬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과 재미를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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