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판 '재벌집 막내아들' 배런 트럼프가 선택한 대학은

김진영 2024. 9. 5. 14: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순양가 막내 진도준은 서울대 법대에 입학했다.

미국판 재벌집 트럼프가의 막내아들이 입학한 대학은 어디일까.

뉴욕타임스(NYT), 월스트리트저널(WSJ), AP통신 등 주요 외신은 4일(현지시간) 앞다퉈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막내아들 배런 트럼프가 입학한 대학의 정체를 보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배런은 많은 대학교로부터 합격 통보를 받았다"며 "와튼스쿨도 우리의 선택지 중 하나였지만, 최종적으론 스턴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배런 트럼프, 뉴욕대 스턴경영대 입학
"트럼프家 와튼스쿨 입학 전통 깨져"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순양가 막내 진도준은 서울대 법대에 입학했다. 미국판 재벌집 트럼프가의 막내아들이 입학한 대학은 어디일까.

뉴욕타임스(NYT), 월스트리트저널(WSJ), AP통신 등 주요 외신은 4일(현지시간) 앞다퉈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막내아들 배런 트럼프가 입학한 대학의 정체를 보도했다. 올해로 18세인 배런 트럼프의 행선지는 뉴욕대학교 스턴경영대학이다.

[이미지출처=AP연합뉴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데일리메일과의 독점 인터뷰에서 이 같은 사실을 전하며 "배런이 그 학교를 좋아했다. 물론 와튼스쿨도 우리의 선택지 중 하나였지만, 최종적으론 스턴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이를 두고 악시오스는 "배런 트럼프가 가족의 유구한 전통을 깨고 뉴욕대에 진학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 본인을 비롯해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 이방카 트럼프, 티파니 트럼프 등 배런 트럼프의 이복형제·자매들이 펜실베이니아대학교 와튼스쿨 출신인 점을 조명한 셈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배런은 많은 대학교로부터 합격 통보를 받았다"며 "와튼스쿨도 우리의 선택지 중 하나였지만, 최종적으론 스턴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배런은 적성이 높고 매우 똑똑한 아이지만, 이젠 단순히 아이를 넘어 어른이 돼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자랑처럼 뉴욕대학교는 아이비리그 못지않은 높은 입학 난이도와 학비로 유명하다. WSJ는 "올해 뉴욕대의 합격률은 8%였고 연간 학비는 약 6만3000달러에 달한다"고 전했다. 특히 뉴욕대학교 스턴경영대학에서 제공하는 경영학부와 MBA 과정은 U.S. 뉴스 & 월드 리포트 기준 각각 미국 랭킹 5위, 7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배런 트럼프는 2006년생으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영부인 멜라니아 트럼프의 외동아들이다. 앞서 지난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플로리다 대의원 자격으로 정치 무대에 데뷔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됐었으나, 모습을 드러내진 않았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데일리메일에 배런 트럼프가 정치에 관심이 있으며, 트럼프 캠프가 Z세대 유권자들과 소통하는 것을 도왔다고 밝히기도 했다.

김진영 기자 camp@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