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참여연대 "원 구성 실패 대덕구의원 사퇴하라"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박종명 2024. 9. 5. 14: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전지역 시민단체가 원 구성에 실패한 대덕구의회에 대해 대덕구의원들은 책임지고 사퇴할 것을 촉구했다.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는 5일 오전 대덕구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덕구의회가 후반기 의장단 원 구성에 실패한지 어느덧 44일이 흘렀다"며 "2년 전 대덕구의회는 전반기 원 구성 실패를 경험한 바 있는데 그때 잘못을 고스란히 반복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덕구의회 앞에서 기자회견..."44일 동안 사용한 의정활동비 내역 공개하라"
대전참여연대가 5일 오전 대덕구의회 앞에서 원 구성 실패를 비판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대전참여연대

대전지역 시민단체가 원 구성에 실패한 대덕구의회에 대해 대덕구의원들은 책임지고 사퇴할 것을 촉구했다.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는 5일 오전 대덕구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덕구의회가 후반기 의장단 원 구성에 실패한지 어느덧 44일이 흘렀다"며 "2년 전 대덕구의회는 전반기 원 구성 실패를 경험한 바 있는데 그때 잘못을 고스란히 반복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 2년 임기 동안 대덕구의원의 의정비는 월정수당 월 80만원, 의정활동비 월 40만원씩 대폭 인상됐는데 과연 인상된 의정비만큼 의정활동을 해왔는지 되묻고 싶다"며 "대덕구의원들은 44일 동안 사용한 의정활동비 내역을 공개해 자신들이 구의원으로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 증명하고 그 역할을 하지 못했다면 부당하게 받은 수당 및 활동비를 전액 반납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도 이 사태의 책임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며 "자당의 의원들이 의원으로서의 책임을 다하지 못한다면 그 책임을 묻고 징계를 해야 할 것이며, 소통이 필요하다면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박종명 기자 cmys0410@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