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관광 교류 확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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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고베와 교토에서 10일부터 12일까지 한·중·일 문화장관회의가 열린다.
회의에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비롯해 사이토 데쓰오 일본 국토교통성(관광 담당) 대신, 모리야마 마사히토 일본 문부과학성(문화) 대신, 장정 중국 문화여유부 부부장 등이 참석한다.
더불어 지난 5월 한·중·일 정상회의에서 세 나라 정상이 선포한 '2025~2026 문화교류의 해' 협력각서를 체결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협력 발판을 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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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고베와 교토에서 10일부터 12일까지 한·중·일 문화장관회의가 열린다. 세 나라가 2006년부터 매년 관광 협력 방안을 논의하려고 진행해온 정부 간 회의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올해 5년 만에 재개한다.
회의에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비롯해 사이토 데쓰오 일본 국토교통성(관광 담당) 대신, 모리야마 마사히토 일본 문부과학성(문화) 대신, 장정 중국 문화여유부 부부장 등이 참석한다. 코로나19 뒤 관광 교류의 조속한 회복과 추가 발전을 위한 공동목표를 확인하고, 환경·경제·사회 요소를 고려한 지속 가능한 관광을 논의한다. 지역관광 활성화를 비롯한 관광 교류의 질적 향상도 도모한다.
회의 뒤에는 미래세대 문화교류와 협력 강화, 문화를 통한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 문화 분야 디지털 전환에 따른 창작활동 지원 강화 등의 협력 방안을 공동선언문을 발표한다. 더불어 지난 5월 한·중·일 정상회의에서 세 나라 정상이 선포한 '2025~2026 문화교류의 해' 협력각서를 체결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협력 발판을 다진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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