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밤 달인' 온유 "김창렬, 딱밤 맞고 '안 때린다'는 각서 찢어" (라디오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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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온유가 딱밤의 달인이 된 비결을 전했다.
박명수는 "온유의 딱밤을 맞고 혼절한 연예인 리스트가 있다. 유재석, 주우재, 이특. 어떻게 그렇게 잘 때리냐"라고 물었다.
온유는 "어렸을 때 딱밤 내기를 하면 맨날 졌다. 가위바위보도 잘 못해서 맨날 졌다. 한 번 이겼을 때 제압해야겠다 싶어서 연습을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온유는 "'딱밤 맞고 온유를 때리지 않겠다'라고 각서를 썼는데 딱밤 맞자마자 각서를 찢었다. 정말 무서웠다"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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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가수 온유가 딱밤의 달인이 된 비결을 전했다.
5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는 게스트로 온유가 출연했다.
이날 온유는 '손가락의 고수다'라는 질문에 "맞다"고 답했지만, '연예계 3대 딱밤 대장 양세찬, 양세형, 온유다'라는 말엔 "아니다"라고 이야기했다.
박명수는 "온유의 딱밤을 맞고 혼절한 연예인 리스트가 있다. 유재석, 주우재, 이특. 어떻게 그렇게 잘 때리냐"라고 물었다.
온유는 "어렸을 때 딱밤 내기를 하면 맨날 졌다. 가위바위보도 잘 못해서 맨날 졌다. 한 번 이겼을 때 제압해야겠다 싶어서 연습을 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테이블에 대고 맨날 때렸다. 철사장처럼 연습을 했다"라고 덧붙였다.
가장 힘들어한 사람이 기억나냐는 말에 온유는 "제일 충격 받았던 것은 (김)창렬이 형이다"라고 말했다. 박명수는 "옛날 같으면 너 죽었다"라며 놀라워했다.
이어 온유는 "'딱밤 맞고 온유를 때리지 않겠다'라고 각서를 썼는데 딱밤 맞자마자 각서를 찢었다. 정말 무서웠다"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최근 '놀면 뭐하니'에 나와 유재석에게도 딱밤을 놓은 온유는 "아직도 녹슬지 않았다고 하더라. 최선을 다한 것은 아니고 줄여서 했다"라고 후일담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딱밤을 때리고) 죄송하다는 마음이 제일 많이 든다"라고 말했다.
또한 '취미의 고수'라는 온유는 캠핑, 낚시, 자전거, 수영, 볼링, 골프부터 방탈출까지 많은 취미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그때그때 스트레스를 해소하려고 하는 것 같다"라며 "하나를 끝까지 파기보다는 어느정도 궤도에 올라갔다 싶으면 놓는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KBS CoolFM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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