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민주당, 계엄령 얘기 밑도끝도 없이 내뱉어…국정이 장난이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이 계엄령을 준비 중이란 의혹을 지속해서 제기하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밑도끝도 없이 내뱉은 것이라 볼 수 있다. 국정이 장난이냐"라고 비판했다.
한동훈 대표는 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성호 의원은 (계엄령 관련해) 정치인이 이 정도 얘기도 못하냐고 얘기했는데, '장난도 못치냐' 이런 얘기 아닌가. 국정이 장난이냐"라며 이같이 지적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연금개혁, 이번이 골든타임…모수부터 확실히"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이 계엄령을 준비 중이란 의혹을 지속해서 제기하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밑도끝도 없이 내뱉은 것이라 볼 수 있다. 국정이 장난이냐"라고 비판했다.
한동훈 대표는 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성호 의원은 (계엄령 관련해) 정치인이 이 정도 얘기도 못하냐고 얘기했는데, '장난도 못치냐' 이런 얘기 아닌가. 국정이 장난이냐"라며 이같이 지적했다.
이어 "또 김민석 민주당 최고위원은 '한 대표는 계엄 정보 같은 중요한 정보는 알지 못할 것'이라고 발언했는데, 그럼 김 최고위원은 내가 모르고 본인이 아는 정보를 공개해달라"고 압박하기도 했다.
아울러 한 대표는 최근 지속되고 있는 의료대란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6월에 만들어진 국민의힘 의료개혁특별위원회를 보강하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인요한 최고위원께서 위원장을 맡고 있는 의료개혁특위를 보강해서 응급실 등의 의료현장 상황을 점검하는 조치를 찾아나가겠다"며 "의료공백이 챙기는 것은 집권여당의 의무다. 여당 복지위 위원들도 상황을 면밀히 챙기고 조치를 강구해줄거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또 "최근 들어서 싱크홀 사건이 일어나고 있다. 도로에서 일어나는 일이기 때문에 국민 염려가 큰걸로 알고 있다"며 "원인을 한정할 수 없는 만큼 싱크홀 해결을 위해서는 예방적 조치를 취하는게 중요하다. 정부와 지자체에서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세밀하게 보고 적극적으로 움직여달라"고 힘줘 말했다.
아울러 지난 3일 구미 산업단지를 방문했단 사실을 언급한 한 대표는 "구미를 보통 '보수의 심장'이라 많이 하는데 구미가 반도체 산업의 심장이 될 수 있도록 당정이 지원 아끼지 않겠단 말을 드리고 왔다"며 "대한민국의 산업 발전도 그렇지만 지역균형 발전 면에서도 구미에 특화 지원이 필요하다. 미흡한 부분을 국회 차원에서 최선을 다해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어제 정부의 연금개혁안이 나왔다. 연금개혁은 미루면 국가적으로 큰 문제 생기는 만큼 적기에 해내야 한다"며 "이번 국회 정기국회가 골든타임이다. 모수부터 확실히 논의 완료해야 한다. 그래야 구조개혁까지 완료 가능할 것인 만큼 22대 국회 해결 과제라는 비장한 각오로 논의해 좋은 결과 이끌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현장] '박정희 고향' 찾은 한동훈…지지자들 "싹 바꿔달라" 환호
- 낙동강 기적지 찾고, 박정희 추도까지…한동훈, TK서 '지지층 결집' [정국 기상대]
- 한동훈, '박정희 생가' 찾아 "朴 결단과 실천 덕분에 대한민국 있어"
- '반도체에 진심' 드러낸 한동훈 "구미, 보수 심장 아니라 산업 심장으로"
- 한동훈, 대학병원 응급실 비공개 방문…의료진 고충 청취
- 이재명 첫 선고부터 '징역형'…사법리스크 현실화에 대권가도 '위태'
- 윤 대통령과 시진핑, '방한'·'방중' 각각 제안
- 한미일 정상, '3국 협력사무국' 설치…"北 파병 강력 규탄"
- 클리셰 뒤집고, 비주류 강조…서바이벌 예능들도 ‘생존 경쟁’ [D:방송 뷰]
- ‘4선 도전 확실시’ 정몽규 회장, 문제는 대항마 [기자수첩-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