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소속사 유튜브 해킹…태민 등 피해 입어

5일 오전 빅플래닛메이드엔터테인먼트 공식 유튜브 계정을 들어가면 테슬라 로고와 일론 머스크의 영상만 뜬다. 유튜브 채널 캡처

가수 겸 배우 이승기와 그룹 샤이니 멤버 태민 등이 속한 빅플래닛메이드엔터테인먼트(이하 빅플래닛메이드) 유튜브 계정이 해킹됐다.

5일 가요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빅플래닛메이드 공식 유튜브 채널에 접속하면 테슬라 로고와 함께 CEO 일론 머스크의 영상만 보인다. 빅플래닛메이드 외에도 태민, 이승기의 공식 채널 역시 테슬라 관련 계정으로 뜬다. 

빅플래닛메이드 측은 이날 새벽 해킹 사실을 인지했다고 한다. 이들은 “문제 해결을 위해 유튜브 측과 해결 방법을 강구하고 있으며 전체 콘텐츠의 빠른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지난 3월에는 그룹 아이브 등 소속사인 스타쉽엔터테인먼트가 이 같은 피해를 입었다. 당시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측은 유튜브와 협의를 통해 이를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피해를 신고하면 영상은 복구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예슬 기자 yey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