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오물 풍선에 영등포 테니스장 화재… ‘화약냄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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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 한 테니스장에서 북한의 오물 풍선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5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54분쯤 영등포구 대림동의 한 테니스장 지하주차장 입구 지붕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쓰레기에 불이 붙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11분 만에 완전히 불을 껐다.
소방 당국은 이 냄새가 전날 북한이 남쪽으로 날려보낸 오물 풍선과 관련됐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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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 한 테니스장에서 북한의 오물 풍선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5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54분쯤 영등포구 대림동의 한 테니스장 지하주차장 입구 지붕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쓰레기에 불이 붙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11분 만에 완전히 불을 껐다. 불은 차량으로 번지지 않았고, 인명 피해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 당국은 현장에서 화약 냄새가 나 군 당국에 현장을 인계했다. 소방 당국은 이 냄새가 전날 북한이 남쪽으로 날려보낸 오물 풍선과 관련됐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현장에서 오물 풍선 잔해물이 발견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이 남쪽을 향해 오물 풍선을 날려보낸 건 지난달 10일 이후 25일 만이고, 올해 들어 12번째다.
정신영 기자 spirit@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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